Kel
  1. Mystery +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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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수상한 사람들
글쓴이
히가시노 게이고 저
랜덤하우스코리아
평균
별점7.8 (37)
Kel

간만에 재미있는 추리단편선이었다. 가가형사의 [거짓말, 딱 한개만 더]보다 다양한 설정이라 재미있다.


 


'자고있던 여자' 는 어차피 여자친구도 없고 혼자사니까 일종의 아르바이트로 집을 빌려준 것인데, 어느날 아침에 들어가보니 여자만 자고있다. 동료중 누구와 왔냐는 질문에 당최 같이온 남자를 기억못하는 여자. 적반하장격으로 자신을 데려온 남자를 데려오라는 말에 동료들을 조사한다. 결과는, 언제나 여자를 잘본다고 자만하는 이가 가장 바보라는 것.


 


'판정콜을 다시 한번' 은 3루로 진출한 주자가 베이스에서 손을 뗀 순간 3루수에게 태그당하는게 아웃이라는 (일루일 경우엔 세이프이다) 알송달송한 야구규칙을 알게해줬다. 비디오 판독이 없었을 경우엔 정말 가끔 속 뒤집어졌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가끔 너무 아슬아슬한 순간을 볼 떄이다. 그런데 누가 그랬더라. 판정까지 승복해야 하는 결과라고.


 


'죽으면 일도 못해' 는 피해자에 대한 전사적인 신뢰가 사건의 진상을 통해서 의외의 가해자로 바뀌는 것을 보여준다. 글쎄, 이런 근무환경은 아직도 많은데...


 


'등대에서'는 정말 쇼킹했다. 항상 억눌림을 당하는 친구와 출발지는 같은, 다른 여행을 하다가 자신이 지나간 곳을 좋은 여행지라고 추천해주는.. 과연, 사건의 진상을 궁금하지만 나 또한 깊이 알고싶지는 않다 ㅡ.ㅡ


 


'결혼보고' 는 패스. 다만, 신혼여행에 뭘 그리 트렁크에 많이 가져왔는지가 궁금하다.


 


'코스타리카의 비는 차갑다' 에선 인상적인 것은 비서의 일처리. 그러게 언제나(는 아니더라도) 사람에 대한 인내와 배려는 좋은 열매를 맺는다.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괜찮은 단편선이다.


 


 


 


p.s: 히가시노 게이고의 7편 단편중에 '달콤해야 하는데'는 다음 작품집에서 '기묘한 신혼여행'으로 실렸다. 후자에 원제를 단 것을 보니 후자의 작품제목이 맞는듯.


 


기묘한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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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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