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
  1. Mystery + (정리중)

이미지

도서명 표기
예지몽
글쓴이
히가시노 게이고 저
재인
평균
별점8 (134)
Kel

[용의자 X의 헌신]과 [탐정 칼릴레오]의 젊은 물리학자 유가와가 형사 구사나기가 맡은 이상한 사건의 해결사가 되는 단편집이다. 책 뒤편에는 '최고의 미스테리에...이해할 수없는...이런 생각을 하다니!!!'란 일본 아마존 리뷰가 적혀이지만, 실상은 그닥 뛰어나거나 놀랍다고 하기보다는 평이하다. [탐정 갈릴레오]에서는 이공실험 등에서 사용되거나 일반인에게 굳이 알려질 필요가 없는 현상을 가지고 사건을 해결했다면, 이 작품 또한 보다 심령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은 사건들을 이성적으로 또박또박 설명해낸 셈이다.


 


태어나지도 않은 소녀의 이름을 기억하는 '꿈에서 본 소녀'는 뭐, 프로이트 박사의 [꿈의 해석]을 앞에서 한 10페이지 정도 본다면야 불가능할 것도 없는 이야기이고, '영을 보다' 또한 왜 알려지지 않았는바 모르겠을 현상, 음 그러니까 스포일러가 되지않기 위해 조심스레 말한다면...음. 그러니까 그 제품이 배출하는 것들이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것이 너무 빨리 퍼졌기에 그런 현상이 일상생활에서 알려질 기회가 차단 될 것일까. 어잇, 범인이여, 사건을 모의하기엔 우연을 배제하려는 노력이 너무 부족하지 않은가!


 


'떠드는 영혼'은 많이는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거의 그에 관한 내용을 본 바 없어 신기한 폴터가이스트 현상에 대한 것으로, 그 집에 살았던 할머니가 참 용타..는 생각이 뜬금없이 들었으며, '그녀의 알리바이'에선 유가와의 반문처럼 '일년이란 기간'은 과연 시대에 상관없이 계속 적용가능한 통계적인 기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참으로 사건외에 번잡스런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작품선이구만...


 


'예지몽'의 엔딩을 미스테리하게 처리함으로써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이제까지의 접근법을 까우뚱하게 하는게 오히려 생뚱맞은, 이공계 추리소설가만의 이점을 최대한으로 누린 작품이었다.


 


역시 이제는 작가란 것외에 보다 구분이 되는 전문가적 지식이 없으면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그래서 반 다인도 앓은 자리에서 추리소설 천권을 읽었으니 이제 책을 써도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된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져온다.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Kel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25.4.24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4.24
    첨부된 사진
    20
  2. 작성일
    2025.4.24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4.24
    첨부된 사진
    20
  3. 작성일
    2025.4.24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4.24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4.24
    좋아요
    댓글
    166
    작성일
    2025.4.24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4.21
    좋아요
    댓글
    124
    작성일
    2025.4.21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4.24
    좋아요
    댓글
    93
    작성일
    2025.4.24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