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
  1. - Cozy/日常の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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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손을 거기에 닦지 마
글쓴이
아시자와 요 저
피니스아프리카에
평균
별점8.8 (5)
Kel

[아니땐 굴뚝에 연기는 (2018) 괴담을 미스테리로 푸는듯 하다가...엄청 무섭고 재미있었다] 뿐만 아니라 [ 今だけのあの子(2014) Best friends for Now]도 소개가 되었다면, 이 아시자와 요를 꽤나 잘 아시잖아요...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처음맛과 뒷맛이 다른 작가. 읽다가 장르가 바뀌는 작가이다. 



 



에도가와 란포사 선정한 '기묘한맛' 단편 10에 에드가 앨런 포우의 '도둑맞은 편지', 코넌 도일 [붉은 머리 연맹], 휴 월폴 [은가면] 등이 들어간다던데 (출처: 피니스 아프리카에 출판사 https://blog.naver.com/finisaf/222698734629), 이 작품집 또한 기묘한 맛을 안겨다 준다.



 



'단지 운이 나빴을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내는 남편에게 무덤저쪽으로 대신 가지고 가겠다면서 혹시 속에 걸리는 이야기가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목수인 남편은 과거 건축사무소 근무중 진상고객이 어거지로 사간 사다리에서 떨어져 죽은 이야기를 한다. 



 



'벌충', 이 이야기는 윗 이야기와 함께 일본추리작가혐회상 단편부문 후보작에 각각 올랐고, 이 단편이 실린 이 단편선은 나오키상 후보작에 올랐다. 이 단편선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이다. 다 읽고 나면 띠용하게 된다.



여름방학 당직이라 나온 학교에서 자신도 모르게 수영장물을 배출했다는 것을 발견한 남자 선생님은, 몇백여만원이나 수도세가 나오면 바로 자신의 실수가 지적되고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몰래 공작을 꾸미려고 한다. 여름밤새 내내 학교내 위치도를 가지고 고민을 하고 띵하고 멍하고 땀이 줄줄흐르나 머리는 차가운 그런 상태로 학교에 가지만...



 



이 작품을 읽고 범죄심리학자 교수의 짤이 생각났다.   





 



'망각', 이 작품도 꽤나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음, Karma will find you...라고 말하기엔 너무나도 작은 잘못이었을까나? 



 



노인들만이 사는 작은 연립주택에서 한 방의 고령의 노인이 열사병으로 사망을 한다. 에어콘을 틀어놓지않고 잔 방에서 숨진 것이다. 왜 그는 에어콘도 선풍기도 키지않고 잤을까? 한편 이웃에서 죽은 노인의 전직 전기기사였음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노인부부중 치매에 걸리지않은 남편은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고...



 



'매장', 연기파 기시노와 한창 유행인 아이돌 그룹의 고지마를 더블캐스팅해 스릴러 영화를 만들고있던 입봉감독은, 자신의 영화가 개봉당하지않을 가능성에 패닉한다. 



 



'미모사', 요리책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나는 과거 출판사 아르바이트 시절에 상사이자 불륜상대였던 인물이 사인회에 찾아오자 과거를 뒤돌아 본다.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었던가? 



미모사는 톡하고 손대면 움츠러들어서 신경초라고 하며, 또 꽃말은 예민한 마음이라고. 그렇듯, 단순한 우월감에 자신의 예민감이 감당하지못할 처지에 놓인 아이러니.



 



정말 미묘한 맛 이야기들의 향연이었다. 예상했던 바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는 이야기를 내가 잡을 새없이 그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처럼 쳐다만 볼 뿐이다. 



 



 



다 좋았는데, 해설자의 해설이 마지막에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듯 싶다. 원서에는 아토가키가 없었던듯.  



 



 



p.s: 아시자와 요 (芹澤央)



죄의 여백 罪の余白(2012) 진정한 공감이란

?いものが、?ませんように(2013)

今だけのあの子(2014) 
Best friends for Now

いつかの人質(2015)

許されようとは思いません(2016) 주간문춘 미스테리베스느10중 7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5위

아마리 종활 사진관 雨利終活??館(2016)
후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の耳たぶ(2017)

バックステ?ジ(2017)

아니땐 굴뚝에 연기는 火のないところに煙は(2018) 
괴담을 미스테리로 푸는듯 하다가...엄청 무섭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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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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