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cked Room murders

Kel
- 작성일
- 2024.5.14
시공여행자의 모래시계
- 글쓴이
- 호죠 기에 저
제우미디어
아유카와 데쓰야 상에 본격미스테리 베스트 10에서 7위라는 명성답다.
아마존 추천에서 계속 오랫동안 있었는데 신서인지라 문고판을 기다렸는데 번역서로 나왔다. 원서로 읽었다면 꽤나 복잡할듯. 류젠가 등장인물 소개 (가족관계, 어떤 방에 머무는지에만 나오는지라 어떤 인물인지는 따로 메모해야 한다), 류젠가 저택의 지하1층 지상 2층의 도면도 (이런거 나오면 나는 즐겁다), 류젠가의 가계도를 명심하고 읽어야 하는데, 한번에 잡는다면 따로 메모할 필요는 없다. 읽다가 앞에 몇번 반복해서 보면 인물성격과 방배치가 외어지므로. 그러나 반드시 한번에 잡고서 한번에 읽어야 한다 (아래 사진은 희미하게 하나는 꺼꾸로 찍었다. 원형만 보시길)
한때 오컬트 잡지기자였기도 했던 가모 도마는 의사로부터 치명적인 폐염에 걸린 아내 류젠 레나가 앞으로 3일정도 밖에 버티지못할거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좌절하는 그가 주차장으로 나갔을때 주은 모래시계. 모래시계는 자신은 마이스터 호라라며 시공여행기라고 말한다. 먼저 마이스터 호라는 미하엘 엔데 (Michael Ende, 1929~1995, 독일작가)의 환타지 소설 <<모모>>에 나오는 인물로, 시간저축을 하도록 사기치는 회색신사들과 시간은행에 대해 모모가 도움을 요청한 시간관리자 호라교수를 말한다. 호라교수는 거북이 카시오페아와 같이 나온다.
여하간, 레나의 병에는 과거 선조들에게 내려진 류젠가의 저주라는 스트레스가 있기때문이라는 것을 기자로서도 남편으로서도 잘 알고있는 가모는 이 시고여행의 모래시계를 통해 1960년대 류젠가의 저주가 시작된 저택사건의 시공간으로 뛰어든다.
이 시공간 이동에는 4가지 결점 내지 한계점이 있는데,
1) 시공간을 여행하는 모래시계는 한면에 3m인 정육면체를 이동시킨다.
2) 12시간 이상이 되야지 다시 사용할 수 있다.
3) 시공도착 지점에서 생길 수 있는 오차가 있다( 시간과 공간은 불확정성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 : 소립자는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측정하려고 하면 그 측정치에 반드시 불확정성이 생기고 만다)
4) 타임패러독스와 세계의 안정성이다.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려고 하나 여러가지 패러독스 등과 나비효과를 걱정해야 하는데 그러기도 전에, 어린 소녀 아야카의 도움으로 류젠가의 별장에 들어간 그는 밀실, 즉 불가능 연쇄살인을 목격하게 된다. 그는 이미 언제 누가 죽는지를 알고 있었기에 탐정이 되어버려 (^^) 사건을 푸는 입장이 되고만다.
과연 이 불가능 범죄를 풀어 류젠가의 저주를 풀 것인가. 두둥.
하고 355페이지에 독자에의 도전을 던지고 페어게임을 제안하는데, 이를 받아들여 한번 도전해보시길 (난 범인을 맞췄음)
요즘 일본 본격추리소설은 신본격에 이어 다양한 환타지성 (좀비, 투명인간, 시공간 이동 등)을 포함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이있는듯. 그동안 세상 아래 트릭은 다 써서 새로운 추리소설이 나올까 싶었는데 대 환영이다.
아마존 추천에서 계속 오랫동안 있었는데 신서인지라 문고판을 기다렸는데 번역서로 나왔다. 원서로 읽었다면 꽤나 복잡할듯. 류젠가 등장인물 소개 (가족관계, 어떤 방에 머무는지에만 나오는지라 어떤 인물인지는 따로 메모해야 한다), 류젠가 저택의 지하1층 지상 2층의 도면도 (이런거 나오면 나는 즐겁다), 류젠가의 가계도를 명심하고 읽어야 하는데, 한번에 잡는다면 따로 메모할 필요는 없다. 읽다가 앞에 몇번 반복해서 보면 인물성격과 방배치가 외어지므로. 그러나 반드시 한번에 잡고서 한번에 읽어야 한다 (아래 사진은 희미하게 하나는 꺼꾸로 찍었다. 원형만 보시길)


한때 오컬트 잡지기자였기도 했던 가모 도마는 의사로부터 치명적인 폐염에 걸린 아내 류젠 레나가 앞으로 3일정도 밖에 버티지못할거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좌절하는 그가 주차장으로 나갔을때 주은 모래시계. 모래시계는 자신은 마이스터 호라라며 시공여행기라고 말한다. 먼저 마이스터 호라는 미하엘 엔데 (Michael Ende, 1929~1995, 독일작가)의 환타지 소설 <<모모>>에 나오는 인물로, 시간저축을 하도록 사기치는 회색신사들과 시간은행에 대해 모모가 도움을 요청한 시간관리자 호라교수를 말한다. 호라교수는 거북이 카시오페아와 같이 나온다.
여하간, 레나의 병에는 과거 선조들에게 내려진 류젠가의 저주라는 스트레스가 있기때문이라는 것을 기자로서도 남편으로서도 잘 알고있는 가모는 이 시고여행의 모래시계를 통해 1960년대 류젠가의 저주가 시작된 저택사건의 시공간으로 뛰어든다.
이 시공간 이동에는 4가지 결점 내지 한계점이 있는데,
1) 시공간을 여행하는 모래시계는 한면에 3m인 정육면체를 이동시킨다.
2) 12시간 이상이 되야지 다시 사용할 수 있다.
3) 시공도착 지점에서 생길 수 있는 오차가 있다( 시간과 공간은 불확정성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 : 소립자는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측정하려고 하면 그 측정치에 반드시 불확정성이 생기고 만다)
4) 타임패러독스와 세계의 안정성이다.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려고 하나 여러가지 패러독스 등과 나비효과를 걱정해야 하는데 그러기도 전에, 어린 소녀 아야카의 도움으로 류젠가의 별장에 들어간 그는 밀실, 즉 불가능 연쇄살인을 목격하게 된다. 그는 이미 언제 누가 죽는지를 알고 있었기에 탐정이 되어버려 (^^) 사건을 푸는 입장이 되고만다.
과연 이 불가능 범죄를 풀어 류젠가의 저주를 풀 것인가. 두둥.
하고 355페이지에 독자에의 도전을 던지고 페어게임을 제안하는데, 이를 받아들여 한번 도전해보시길 (난 범인을 맞췄음)
요즘 일본 본격추리소설은 신본격에 이어 다양한 환타지성 (좀비, 투명인간, 시공간 이동 등)을 포함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이있는듯. 그동안 세상 아래 트릭은 다 써서 새로운 추리소설이 나올까 싶었는데 대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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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