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本格推理

Kel
- 작성일
- 2003.12.23
살의
- 글쓴이
- 플랜시스 아일즈 저/유영 역
동서문화사
반전이라고? 영화 <<식스센스>>가 개봉하여 많은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낸 이래로 이 단어가 사용되지 않는 작품 - 영화는 십중팔구, 텔레비젼 등등 - 가 없이 남용되는 듯한 느낌이다. 프랜시스 아일즈의 <<살의>>란 이 작품에도 반전이 있다기에 정말로 마음 준비를 단단히 했건만,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나 보다. 아니 정신없이 읽어 내려가다가 준비할 시기를 놓친 것이 틀림 없다. 솔직히 중반까지는 지루하게 읽어갔지만, 마들레인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 "오오, 에드먼드, 난 이혼한 사람과 결혼할 수 없어요" 마들레인은 웃으면서 말했다 (p116). 왜 난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 걸까? 중간까지만 읽었다면, 마들레인이야 말로 가장 천부적인 살인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줄리아에 대해 새로운 시각 - 혹시 그녀는 속으로는 그녀의 남편을 사랑한 것이 아닌가? - 을 가지게 되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줄리아가 마지막으로 묻고 싶었던 것을 무엇일까? ("참 당신에게 물어볼 말이 있어요. 당신은...." p172)
p.s. : 알프레드 히치콕의으로 만들어진 작가의 또 다른 작품 가 정말로 읽고 싶다. 지금은 미국에서도 절판이 된 듯, 히치콕의 DVD로 대신 마음을 달래야 하나....
줄리아가 마지막으로 묻고 싶었던 것을 무엇일까? ("참 당신에게 물어볼 말이 있어요. 당신은...." p172)
p.s. : 알프레드 히치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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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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