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zy/日常の謎

Kel
- 작성일
- 2012.12.14
지나친 살인
- 글쓴이
- 아카가와 지로 저
리버스맵
그래, 지나쳤어. 코믹물인데 아동성폭행미수가 2건에 성인여자 성폭행미수, 협박에 살인은 밥먹듯 나오고. 스펠만가족 시리즈 읽다가 생각나서 하야카와가 시리즈 2탄을 집어들었는데, 1탄 [심심풀이 살인(릴렉스~ 스랩스틱 코믹 미스테리)]의 재미와 달리 실망. 게다가 시리즈면 간단브리핑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 1탄 잡고 다 기억하고 읽으리라 생각하셨나부지?
여하간, 하야카와가의 어머니 가요코는 호텔1층에서 고미술점을 운영하고 (사실은 도둑), 큰아들 가쓰미는 이번편에선 프리랜스 기자 (사실은, 조직배신자 전문 청부살인업자), 둘째아들 게이스케는 변호사 (실제로도 변호사 ^^), 딸 미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실은 사기꾼), 막내아들 마사미는 경찰 (실제로도 경찰 ^^)로 살아가게 된다. 1탄에서 만난 호텔여탐정과 결혼한 게이스케는 아내의 출산임박으로 행복하지만, 여전히 가족들때문에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어느날 넘 뻔하게 (오히려 눈에 더 뜁니다....) 극장에서 (넘 뻔하게 직업이 짐작되는) 의뢰인의 살인청부를 받은 가쓰미는, 그 살인대상이 자신의 막내남동생이자 경찰인 마사미라는 사실에 화들짝 놀란다.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벌이고 있다는데, 마쓰미에게 밥사주며 떠본 결과 무고! 과연 누가 마사미 행세를 하며 다니는 걸까. 한편, 과거에 알던 도둑 안도가 출소하여 (그것도 몇년지나) 가요코에게 연락하며 묘하게 누가 자신을 밀고했다고 밝힌뒤 살해당한채 발견된다. 게이스케의 아내는 납치당하고 가요코의 고미술점은 폭파되고...
이번편에서도 코지물임을 잊지않으려 마사미도 짝지워주었다만, 그래도 내용이 지나쳤다. 릴렉스도 아니고 (여자아이가 성폭행당하려는게 2번에 유괴당한 딸때문에 성폭행을 감수하려는 엄마가 나오려는데 릴렉스가 가능한가!), 그렇다고 끝나고 나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만큼도 아니고 로맨스가 상큼한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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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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