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stery + (정리중)

Kel
- 작성일
- 2007.9.1
독소소설
- 글쓴이
- 히가시노 게이고 저
바움
'유괴천국'을 읽으면서 '어, 별거 없..'하다가 이들 할아버지들의 부유한 정도를 툭툭 던지는 부분에서 무너졌다.
'손자와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네'
'그럼 내 크루즈 빌려줄께, 한 30명 정도 탈 수 있어.'
'여기 각종 명화와 가구가 달린 100평정도 거실은 애들 취향이 아니겠지?'
'부도난 놀이공원을 인수하지 뭐. 뭐 완벽수리 업그레이드 해줄께' 등등, 푸하하하.
'나홀로집에- 할아버지'는 특별히 할아버지판이라 가족중 또 다른 인물의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된다. 과연 VTR 스타트했을때 모든 사람들의 표정은..?
이해도 안되고 귀찮아서 살의를 접는, 그리고 어려운 용어 투성인 '살의취급설명서'도 재미있었다. 그외는 다소 평이 ^^;
[흑소소설]을 읽은 다음이라면 어쩜 다소 싱거울지는 모른다 (긴급제보 들은 바에 따르면,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란다). 하지만, 그가 비꼬는 풍자의 정도는 너무 진지하지도 않고 억지스럽지도 않은, 가볍게 읽고 웃을 수 있는 정도이다.
p.s : 페이퍼백으로 가벼운 종이를 사용해서 너무 좋았다. [괴소소설]도 빨리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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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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