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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
- 작성일
- 2015.1.12
東野圭吾公式ガイド
- 글쓴이
- 東野圭吾作家生活25周年祭り實行委員會 편
講談社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활동 25주년을 기념하여 2012년, 25주년 기념 마쯔리 실행위원회 편집으로 코단사 (강담사)에서 나온 책이다. 다소 문예잡지를 읽고있는 느낌이다.
첫번째 구성으로는, 25년동안 [歪笑小説]까지 76편의 작품이 나왔고, 첫번째는 만명의 독자가 뽑은 인기랭킹으로 구성되어있다. 10위 안엔 그닥 내가 납득이 안되는 작품도 포함되어 있으나 (아마도 캐릭터의 힘인듯...), 20위의 작품 안엔 내가 생각한 그의 베스트가 거의 다 들어가 있으니 눈은 다 비슷한듯하다. 독자들의 코멘트가 있다. 그리고 작가 작품연대 리스트.
두번째로는, 각 작품마다 그때마다의, 또는 새로운 작가가 쓴 직접 코멘트가 있다. 겸손하시고 유머가 풍부한듯 ^^ ('이쯤에서 죽여볼까나~'하는건 추리소설작가의 특권이자 재미일듯)
세번째로는, 가가 시리즈 특집,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뷰당시부터 쓴 형사, 가가 교이치로는 누구인가 (두둥)'이다.
네번째는, 갈릴레오 시리즈 특집. 그다음은, 웃음시리즈.괴소, 독소, 흑소. 기타 등등. 맨뒤에 그의 싸인과 그림이 들어있다 (흠...필적학으로 보건데, 순전히 관련책읽고 혼자 판단한 결과, 이분 다소 허세기가 있으며 - ㅎㅎㅎ, 사인에 장식이 많아 - 정이 많고 -둥글둥글해 - 용두사미격이 있어 일을 크게 진행하다 뒤에 좀 대강해버리는 경향 -앞글씨가 크고 뒤가 작아- 이 있지않을까.....ㅎㅎㅎ) 고양이 그림이 꽤 귀엽다. 일러스트레이션 그리셔도 될듯.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집에 작품후기나 편집후기 (그나저나 꽤 부지런히 작가가 작품후기를 그때마다 적었던데, 그런거 찾아서 포함해주면 더 좋을텐데...), 그나마 역자후기 (근데, 이건 어디선가 역자가 쓰는게 그닥 도움이 되지않을거란 겸허한 글을 봐서 투덜거림 패스)가 없는 경우도 많아, 그의 작품을 읽을때 꽤 요긴할듯 싶다.
그나저나, 난 가능하면 작가의 작품발표 순서대로 읽기를 원하는데 (글쓰기가 점점 나아지니까 좋았다가 실망했다 하기 싫어서), 이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거의 다 번역되어있으니 한번 쭉 읽으면서 나만의 베스트가 뭔지 만들어보는 것도 꽤 재미날 듯 싶다. 나의 히가시노 게이고 베스트는, [붉은손가락], [숙명],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사명과 영혼의 경계] 등 (인기랭킹이 높았던 [비밀]은 영화가 더 좋았다)
p.s: 히가시노 게이고 팬인 일본인 센세에게 물어봤더니 케이고라고 발음했고 (이 책에도 한문이름뒤에 히라가나로 케이고로 적혀있음) 우리나라에선 게이고라니까 '혼또!'하셨고, 왜 그런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오늘 일본에서 몇십년 유학하고 학생을 가르친 경력의 센세에게 물어봤더니 뭐 고유명사니까...뭐... 그나저나, 명사와 명사가 만나면 뒤명사가 탁음이 되는 경향이 있으니 이것도 그런거라는 설명을 어디선가 봤는데, 그건 고유명사에는 적용되는 건 아니라고 대답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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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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