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zy/日常の謎

Kel
- 작성일
- 2007.12.3
Agatha Raisin and the Witch of Wyckhadden
- 글쓴이
- Beaton, M. C.
St. Martin's Press
Agatha Raisin 시리즈의 9번째.
헤어디자이너를 죽인 살인범은 밝혀냈지만, 탈모제 때문에 머리를 제임스에게 보일 수 없어 아가사는 지도에서 그냥 찍은 윅해든이란 바닷가마을로 겨울여행을 떠나게 된다.
우연히 동네 선술집에서 춤추러가자는 청을 받았는데, 이를 청한 사람은 지미 제솝이란 중년의 홀아비 형사. 제임스가 떠올라서 견딜수가 없는 아가사가, 오로지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제임스를 자극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그러면서 점점 지미와의 편안한 만남에 관심을 갖게 된다.
발모제 로션을 받으러 가기 위해 마을의 마녀에게 간 그녀는 간김에 사랑의 묘약까지 사들고 (발모제는 80파운드, 사랑의 묘약은 20파운드였다. 사랑이 생기게 하는 것보단 머리카락 나게 하는게 얼마나 더 어려운 것인지 알 수 있었다. ㅋㄷㅋㄷㅋㄷ), 손점까지 보게 되는데.. 다시는 다른 남자를 꼬실 수 없을 거란 예언에 반발한 그녀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의 모피코트에 대해 욕을 하는 십대에게 반격을 가하곤 허겁지겁 호텔로 돌아온다.
겨울의 바닷가 호텔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 장기투숙객이 많은데 이중 대령, 메리와 제니퍼, 데이지 등은 제각기 무척이나 개성과 과거사가 다양하고 강렬하다.
여하간, 모피사건으로 마녀를 다시 찾아간 그녀는 마녀의 고양이가 덤벼드는 가운데, 그녀의 시체를 발견한다.
당근, 신문과 TV에 얼굴이 나게 되고 멀리서 제임스는 쿠덜거리면서 갈까말까 하고, 찰스는 뭐 할일도 마땅이 없는데 아가사나 만나서 사건이나 풀자고 아가사에게 간다.
아가사는 지미와 약혼까지 하지만...여기서 사건보다는, 로맨스에 있어 각자가 기대하는 부분, 어떤사람인가 하는 것, 타이밍등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보여진다.
영국사람들의 대화중에 날씨가 차지하는 비중의 이유라든가, 영국인의 성격등이 그대로 보여지는 것 같아 아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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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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