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2 아들맘으로 유치원때까지는 커다란 그림일기 스케치북에 가끔씩 일기를 썼어요. 초등학교가고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일기쓰기를 안하고 1년을 보냈더라구요. 글쓰기의 시작, 가장 쉬운 접근이 일기인데 놓치고 있었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중 알게 된 오감으로 시작하는 초등일기를 보고 '딱 좋은 부모 지침서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얼마전 어떤 다른 작가님이 인강으로 초등 글쓰기 강의하시는걸 봤는데 거기서도 삽겹살 같은 주제로 글쓰기를 쉽게 설명하시더라구요. 근데 막상 아이와 하려니 어려웠었는데, 바로 이 책에 그 방법들이 쉬운 구성으로 담겨 있어요. 아이에게 직접 알려주듯이 구어체로 설명이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끌어갈 수 있겠더라구요.
크게는 3파트, 그리고 세부적으로 나눠진 주제 20가지로 자세하지만 쉽게 알려줍니다. 주제를 잡고, 활용할 수 있는 글재료를 알려주고, 맞춤법까지 정리해주는 구성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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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