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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um10
- 작성일
- 2001.11.2
곰 사냥을 떠나자
- 글쓴이
- 마이클 로젠 글/헬린 옥슨버리그림/공경희 역
시공주니어
곰을 잡으러 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너무나 재미있게 그린 책이다.풀밭에서는 사각,서걱 거리는 풀잎에 스치는 소리를. 강물에서는 덤벙, 텀벙 거리며 물속을 지날때 나는 소리를. 진흙탕에서는 처벅,철벅 거리며 달라붙는 진흙을 헤치며 나가는 모습을.숲에서는 바스락 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를. 눈보라 속에는 휭 휘잉 거리는 바람 소리를. 동굴 속에서는 깜깜하니까 살금살금 걸어들어가는 모습을. 모두 다 각 상황에 맞는 의성어와 의태어들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그림이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곰사냥을 떠나자라는 말이 반복되며 큰 곰 잡으러 간단다라는 말이 반복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한편의 시같은 그림책이다. 각 페이지마다 컬러 그림과 흑백 그림이 번갈아 가며 나오는데 그 조화도 보기 좋았다.
[인상깊은구절]
곰 잡으러 간단다. 큰 곰 잡으러 간단다. 정말 날씨도 좋구나. 우린 하나도 안 무서워. 어라 풀밭이잖아. 넘실대는 기다란 풀잎. 그 위로 넘어갈 수 없네. 그 밑으로도 지나갈 수 없네. 아 아니지. 풀밭을 헤치고 지나가면 되잖아. 곰 잡으러 간단다. 큰 곰 잡으러 간단다. 정말 날씨도 좋구나. 우린 하나도 안 무서워. 어라 강이잖아. 깊고 차가운 강물. 그 위로 넘어갈 수 없네 그 밑으로도 지나갈 수 없네 아, 아니지. 강물을 헤엄쳐 건너면 되잖아.
[인상깊은구절]
곰 잡으러 간단다. 큰 곰 잡으러 간단다. 정말 날씨도 좋구나. 우린 하나도 안 무서워. 어라 풀밭이잖아. 넘실대는 기다란 풀잎. 그 위로 넘어갈 수 없네. 그 밑으로도 지나갈 수 없네. 아 아니지. 풀밭을 헤치고 지나가면 되잖아. 곰 잡으러 간단다. 큰 곰 잡으러 간단다. 정말 날씨도 좋구나. 우린 하나도 안 무서워. 어라 강이잖아. 깊고 차가운 강물. 그 위로 넘어갈 수 없네 그 밑으로도 지나갈 수 없네 아, 아니지. 강물을 헤엄쳐 건너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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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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