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서평

케빈
- 작성일
- 2008.2.9
속지마 비즈니스 협상
- 글쓴이
- 데이비드 올리버 저/정정한 역
비즈니스맵
"직장인의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한 해가 바뀌면 자신을 다시 한 번 바라보면서 생각하게 된다.
연봉협상이다 스스로 직급 승진을 준비하면서 승진 후 바뀌는 업무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부족한 자신의 역량을 파악하고 보완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경우는 자신의 업무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지만 경력 3~5년 정도 이상이 되면 그 외의 다른 필요한 다양한 역량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남들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량에 목마른 사람을 위해 나온 시리즈가 있다. <선데이타임스 글로벌 비즈니스 스킬 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선데이타임스 시리즈>는 입사 3~5년차의 시선으로 테마를 선정하여 일러스트를 가미,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새로운 비즈니스 실무서이다. 책이 두껍거나 너무 무겁게 진행하지 않아 출퇴근 시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게 도와주는 도서가 될 것이다.
스스로의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는 실무서로 한권이 아니라 5권을 모두 소개하고자 한다. 자신이 제일 갈망하고 있는 주제부터 하나씩 읽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일러스트가 중간에 나와 편히 볼 수 있고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하여 상황별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하면서 느낀 좋은 점은 두껍지 않아서 한 손에 가지고 다니면서 쉽게 펼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3. 속지마, 비즈니스 협상
제목에 사로잡혀 집어든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사람들은 이런 의구심을 품게 될 것이다. ‘과연 협상이 나에게 필요한 기술인가?’ 그것은 상업적인 의미의 협상만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일상은 협상으로 촘촘히 채워져 있다. 매일 우리 주변에서는 넓은 의미의 협상이 벌어지고 있다. 인생은 크고 작은 협상의 연속이다!
이 책에서는 협상 준비 방법부터 기본 원칙, 구체적인 기술, 상대의 기술에 대처하는 법 등 단시간에 배워 실천할 수 있는 협상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협상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확실한 노하우를 지니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려는 자세를 가질 때 최고의 협상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비즈니스 생활은 당면한 협상 테이블에서든 그렇지 않든 협상의 연속이다. 마지막으로 책은 아무리 좋은 기술도 사용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으며, 평소에 이 기술들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5권은 각자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지만 그 흐름은 같다. 자신의 역량을 경쟁력 있게 강화하여 남보다 앞서가는 리더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사회초년병에서 벗어나 선배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역량을 펼치고 싶은 모든 이의 길잡이될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저자가 외국 저자이다 보니 업무의 환경이나 문화가 다른 부분이 있으니 스스로 맞지 않는 부분이 나오면 과감하게 넘어가도 된다. 그러나 이런 다양한 주제를 전문 서적을 통해 익히려면 시간도 많이 들고 스스로 다 습득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리즈로 자신의 부족하다 싶은 부분의 주제가 되는 책부터 잡아서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가이드가 있어서 스스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우물 안 개구리의 사고에서 탈피해 전 세계에서 공용되는 비즈니스 스킬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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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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