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라는 존재가 이렇게도, 소중하면서도 위로와 내면을 뛰게 하는 것을 이 작품을 통해 처음이며, 첼로라는 악기를 통해 한 소년의 아픈 성장 이야기가 숨겨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나도 모르게 눈물샘을 흐르고 말았다.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 작품은, 현지에서는 출간 즉시 미스터리 장르에서 상인권을 진입하며 각종 문학 대상과 서점 직원들이 추천하는 작품이라는 말에 개인적으로 " 국내에는 언제쯤, 출간할는지... 혹은 만약 출간하게 된다면 어떤 출판사에서 출간하는지.." 등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며, 기다리게 되었다.

올해 드디어, 이 작품이 국내에서 출간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출판사는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이사카 코타로) 등 추리 미스터리 장르를 출간하는 r.h.k ( 출)에서 출간한다는 소식에 더욱더 반가웠고, 작품의 제목은 아부 카를 위한 소나타이며, 작품을 집필한 저자 ( 아단 미오) 님이셨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좋아하며, 늘 음악을 함께하였던 소년 ( 다치바나)는 나중에 음악 관련된 직업을 가지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뜻밖의 아닌 사고로 인하여 인생에 대한 무기력함을 느끼면서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져 안 좋은 생각을 하던 중, 뜻밖이 아닌 연락이 온 게 된 것이며, 그 연락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저작권 연맹 소속 직속 상사(시오쓰보)와 부하 사이로지내던 사이이였던것!! 그러자 그(시오쓰보)는 그를 아무도 모르는 지하 창고 즉 음악 자료실에 부르게 되었다.

선배( 시오 쓰보)는 그( 다치바나)와 함께 시오 써보는 연맹에서 준비하고 있는 일대 소송을 위한 저작권 위반 사례 수집하는 것을 돕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선배(시오쓰보)는 그에게 2년 동안 음악교실에 수강생으로 레슨받으며, 스파이로 활동을 시키게 되었다. 이러한 제안을 싫어하였지만 그는 선배 부탁이니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고, 그러자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자료를 수집하며 보내게지만, 뜻밖이 아닌 장소를 발견하게 된 것이었다.

그 장소는 바로 첼로 교실이었고, 그는 그 교실을 여는 순간 우연치 않게 유년 시절 첼로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 연주를 하는 동안 첼로의 활선에서 바닷속에 숨어 있던 주름 상어(라보카)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책을 덮는 순간 나도 모르게 그의 연주에 흠뻑 빠지게 되었고, 단순한 소재이지만 이렇게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통해 이런 것이 청춘이구나 알게 되었으며,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단순한 것이 아니라 악보를 넘기는 것처럼 뭔가 섬세하면서도, 한 글자. 한 글자가 마침 음표처럼 느껴지는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