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고 싶어요

생명은 소중해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9.27
너무 오래 놀았다.
18일부터 26일까지 9일동안 정신없이 놀다보니 오늘 아침에 회사가 낯설다!
회사가 있는 건물부터 낯설고 사무실의 내 자리가 낯설다. 회사생활 9년차이지만 이렇게 오래 놀아보기는 처음이다~ㅎㅎㅎ(원없이 자고 먹고. 집에서 부모님과 오래 지내고 제천 청풍 실이곡에 사시는 고모님댁에 가고. 지리산 종주 산행까지, 에구구 지금도 다리가 뻐근하다~)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일에 전념해야 할 때.
하지만 또 하나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친구와 가는 것이다. 10월 8일(금) 밤 11:30분 수원발 무궁화열차를 예매했다. 부산에 새벽 4:12에 도착이다(KTX를 예매하려다가 너무 빨리 도착하여 무궁화열차로 바꿨음). 새벽 부산역 풍경은 어떨까? 아침으로 말로만 듣던 돼지국밥을 먹어야겠다.
그리고 부산에만 있다는 떡코치도..
부산에 사는 회사동료가 오늘 아침에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책을 건네줬다.
상영되는 영화가 엄청 많다. 거리상 센텀시티에 있는 CGV와 롯데 시네마를 돌아다녀야겠다.
운좋으면 영화배우 실물도 볼 수 있을 듯~^^
남포동에도 가고 싶고 해운대도 가고 싶은데 일정이 너무 짧다.
일요일(10.10)저녁에 부산을 출발하려고 하는데..
아, 그리고 액자를 전달해야 한다. 민들레밥집 기부경매에 당첨되신 까탈님에게 아직도 빨간머리앤 여름 자작나무숲 액자를 드리지 못했다. 만나서 전해드려야지. (반지원정대가 아닌 액자원정대^^) 시간은 없고 일정은 많고. 계획을 잘 세워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해야지^^
부산 맛집이나 가볼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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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