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안에서 건진

생명은 소중해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2.7.10
'내가 살면서' 또는 '내 인생에서'
나는 그 전까지 글을 쓸 때 이 두 문구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할까 고민했다.
그 전까지 나에게 같은 의미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살면서 가장 행복한 시절은 언제였을까요?'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은 언제였을까요?'
위의 두 문장은 같은 의미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러다가..
동물이나 곤충의 입장에서 생각한 적이 있다. 그 때
'개가 살면서 가장 행복한 시절은 언제였을까요?'
'개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은 언제였을까요?'
그런데 '개의 인생'은 뭔가 이상했다.
'인생(人生)'의 '인'은 사람 인(人)인데 사람 이외에 쓰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이 이후로 나는 '내 인생에서', '인생'보다 '내가 살면서', '삶'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려고 한다.
- 좋아요
- 6
- 댓글
- 2
-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