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티 호러 픽션북 [미스터리 탐정 김악마]는요.

7억 탭을 돌파한 김바닥 작가의 스릴러 시리즈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픽션북으로 서울문화사에서 출간했네요.

책 표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할만큼 매력적인 김악마의 모습!

스릴러물 좋아하는 저희 딸아이는 책을 보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립니다.

이름부터 색다른 주인공 김악마는 사람과 악마사이에서 태어나 반은 인간 반은 악마인 초등학생입니다.

그러나 어린 꼬마라고해서 절대 무시해서는 안될 그런 꼬마죠.

김악마는 미스터리 탐정 사무소 소장으로 모든 사건을 직접 해결하는 절대적인 실력을 갖춘 탐정이랍니다.

비현실적인 사건들을 해결하는 김악마는 1편에서 깊이 잠에 빠진 서영이 오빠의 사건을

해결하면서 의뢰비로 30억을 요구했는데요, ㅎㅎㅎ 그러곤 정작 3만원만 받고 맛나게 치킨을 사먹기도 하는

사실 알고보면 참 순수한 어린 초등학생이라는 사실이지요.

총 3편의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겨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그 중에서도 마지막 급식 못먹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몸이 허약해서 급식을 먹지 못하는 정섭이와 학교 급실실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음모...

그런데 사실 저는 이 사건은 김악마가 해결하는게 아니어서 좀 아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과연 끝인가? 하는 의문이 들면서 이미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랄까요? ㅎㅎ

뭔가 다음이야기에서 사건의 결말으로 다시 시작할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김악마의 다음 이야기 빨리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