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지하철 2호선이다 위준성 저 수수밭 | 2015년 01월

대학시절 만들어 놓은 동아리 모임이 아직도 이루어진다. 이젠 모임에 가서 위에가 얼마 없는 것에 익숙해 져야하는데 여간 곤역이 아니다. 모두들 다양하게 사회속에서 한 몫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영어공부랑은 담쌀거 같고 활기차게 놀기 좋아하던 대학교 1학년 모습과 달리 영어강사도 하고, 아리랑TV에서 스타크래프트도 중계하고 하더니 이젠 꽤 괜찮은 선생님이 되어간다. 작년엔 장가도 하고 삶이 훨씬 더 안정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책은 본적인 없으나 사람의 됨됨이를 지켜본 것으로는 꽤 괜찮지 않을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