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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3325
- 작성일
- 2023.6.6
모성
- 글쓴이
- 미나토 가나에 저
리드리드출판
엄마와 딸,그 애증의 관계 딸에게 엄마는 어떤 존재일까?
나는 이것을 보면서 대지의 여인 데미테르와 페르세포네가 생각났다.
데미테르는 헌신적인 모성을 지니고 있고 그 딸을 지키려고 집착과 과보호를 한다.그래서 페르세포네는 독립적인 인격체로 자라지 못하고 온실의 화초처럼 자라며 어머니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는 성인으로 자란다.
여기 주인공인 엄마도 딸을 애지중지 키웠다고 하지만 친정어머니에게서 독립되지 않는 상태로 결혼하여 사는 삶에서 또 그 아이는 엄마의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한 선택들을 한다.
오직 자신의 모든 행동의 기준이 엄마의 인정을 위한 길이고 자신의 딸조차도 모성이 아닌 "우리 딸이 손녀를 잘 기르고 있다"에 촛점이 맞춰진 상태이다. 두명 중 한명을 선택하라고 했을때 딸보다 엄마를 살리고픈 마음이 강함을 느낀다.
나도 그렇다면 똑같은 상황에서 누구를 선택했을까?
참 어려운 일이다.
주인공을 통해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나 자신보다는 누군가의 딸로 올바르게 행동해야 하고 생각해야 했던 시간들이 있지 않았을까?
그 삶의 끝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독립된 인격체로 자라기위한 협력자의 역할이여야 건강한 자신들을 마주할 수 있다.
이 글을 읽고 아들에게 물어본다.
혹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뭔가를 애쓰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아들은 그렇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기대로 인하여 자신이 성장하는 것 아니냐면서 자신이 자라면서 그 기대와 자신의 가치관이 같은 경우에는 꼭 나쁜 것은 아닌것 같다고 말해준다.
순식간에 읽는 책이 몇권 안되는데 이 책은 엄마와 딸의 각자 독백적 서술에 의해 사건을 이어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역시 서로의 마음은 일방적일때보다 쌍방의 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흡입력있고 딸과 엄마사이일 뿐 아니라 아들과 아버지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다.
그래플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나는 이것을 보면서 대지의 여인 데미테르와 페르세포네가 생각났다.
데미테르는 헌신적인 모성을 지니고 있고 그 딸을 지키려고 집착과 과보호를 한다.그래서 페르세포네는 독립적인 인격체로 자라지 못하고 온실의 화초처럼 자라며 어머니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는 성인으로 자란다.
여기 주인공인 엄마도 딸을 애지중지 키웠다고 하지만 친정어머니에게서 독립되지 않는 상태로 결혼하여 사는 삶에서 또 그 아이는 엄마의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한 선택들을 한다.
오직 자신의 모든 행동의 기준이 엄마의 인정을 위한 길이고 자신의 딸조차도 모성이 아닌 "우리 딸이 손녀를 잘 기르고 있다"에 촛점이 맞춰진 상태이다. 두명 중 한명을 선택하라고 했을때 딸보다 엄마를 살리고픈 마음이 강함을 느낀다.
나도 그렇다면 똑같은 상황에서 누구를 선택했을까?
참 어려운 일이다.
주인공을 통해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나 자신보다는 누군가의 딸로 올바르게 행동해야 하고 생각해야 했던 시간들이 있지 않았을까?
그 삶의 끝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독립된 인격체로 자라기위한 협력자의 역할이여야 건강한 자신들을 마주할 수 있다.
이 글을 읽고 아들에게 물어본다.
혹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뭔가를 애쓰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아들은 그렇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기대로 인하여 자신이 성장하는 것 아니냐면서 자신이 자라면서 그 기대와 자신의 가치관이 같은 경우에는 꼭 나쁜 것은 아닌것 같다고 말해준다.
순식간에 읽는 책이 몇권 안되는데 이 책은 엄마와 딸의 각자 독백적 서술에 의해 사건을 이어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역시 서로의 마음은 일방적일때보다 쌍방의 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흡입력있고 딸과 엄마사이일 뿐 아니라 아들과 아버지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다.
그래플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기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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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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