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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지팡이
- 작성일
- 2025.5.21
부동산 매매사업자 처음 시작합니다
- 글쓴이
- 재편 저
가디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의 첫 부동산 거래는 30대 중반 즈음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마련해 주신 밥상에 숟가락만 올린 셈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집단대출을 받기 위해 많은 서류를 준비하며 나름 분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저에게 할 줄 아는 재테크란 월급을 아껴 적금 붓는 게 전부였고, 대출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습니다. 돈은 모으는 거지 빌리는 게 아니라 생각했으니까요. 지금 돌이켜보면 전형적인 금융 문맹자였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계기로 ‘대출’이라는 도구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고,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청약에 당첨되었을 때는 온몸이 서늘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믿기지 않는 분양가였지만, 당시 저에겐 큰 부담이었습니다. 분할 상환이라지만 적은 월급으로 감당하긴 버거운 금액이었죠.
아직도 그 집단대출은 상환 중이지만, 월급은 올랐고 분양받은 아파트는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집값 또한 많이 상승했습니다. 만약 그때 청약을 포기했다면 여전히 예금과 적금만 붙들고 있었을 겁니다. 물론 예금·적금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수입이 늘어도 아무런 투자 없이 현금만 쌓는다면, 내 둥지를 단단하게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이제는 압니다.
조금 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20대에 더 알찬 계획을 세워보고 싶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입니다. 그래도 서른 중반부터라도 경제 흐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투자에 관심을 갖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나이가 무기’라는 말은 젊을 때부터 투자에 나선 사람들에게 자주 들리는 표현이지요. 그 말속엔 단순한 조언이 아닌, 경험에서 우러난 통찰이 담겨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의 둥지를 만들 방법을 고민하다 매매사업자의 길을 택했다고 합니다. 매매사업자는 프리랜서처럼 활동할 수 있는 직업이며, 직장인에게는 부업의 형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 생활과 투자를 병행하려면 시간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봐야 할 책도 많고, 강의는 대부분 비싸고 오프라인 위주이며, 초보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갈피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자 역시 다양한 책을 읽고 공부하며 지식을 쌓았고, 그렇게 얻은 정보들을 많은 이들과 나누다가 질문이 많아지자 책으로 정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은 파트별로 문답 형식으로 구성돼 궁금한 내용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저자가 혼자 공부하며 정리한 정보가 한눈에 보기 쉽게 담겨 있어 실용적입니다. 매매사업자를 준비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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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부동산 거래는 30대 중반 즈음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마련해 주신 밥상에 숟가락만 올린 셈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집단대출을 받기 위해 많은 서류를 준비하며 나름 분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저에게 할 줄 아는 재테크란 월급을 아껴 적금 붓는 게 전부였고, 대출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습니다. 돈은 모으는 거지 빌리는 게 아니라 생각했으니까요. 지금 돌이켜보면 전형적인 금융 문맹자였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계기로 ‘대출’이라는 도구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고, 부동산 투자의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청약에 당첨되었을 때는 온몸이 서늘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믿기지 않는 분양가였지만, 당시 저에겐 큰 부담이었습니다. 분할 상환이라지만 적은 월급으로 감당하긴 버거운 금액이었죠.
아직도 그 집단대출은 상환 중이지만, 월급은 올랐고 분양받은 아파트는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집값 또한 많이 상승했습니다. 만약 그때 청약을 포기했다면 여전히 예금과 적금만 붙들고 있었을 겁니다. 물론 예금·적금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수입이 늘어도 아무런 투자 없이 현금만 쌓는다면, 내 둥지를 단단하게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이제는 압니다.
조금 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20대에 더 알찬 계획을 세워보고 싶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입니다. 그래도 서른 중반부터라도 경제 흐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투자에 관심을 갖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나이가 무기’라는 말은 젊을 때부터 투자에 나선 사람들에게 자주 들리는 표현이지요. 그 말속엔 단순한 조언이 아닌, 경험에서 우러난 통찰이 담겨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의 둥지를 만들 방법을 고민하다 매매사업자의 길을 택했다고 합니다. 매매사업자는 프리랜서처럼 활동할 수 있는 직업이며, 직장인에게는 부업의 형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 생활과 투자를 병행하려면 시간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봐야 할 책도 많고, 강의는 대부분 비싸고 오프라인 위주이며, 초보자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갈피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자 역시 다양한 책을 읽고 공부하며 지식을 쌓았고, 그렇게 얻은 정보들을 많은 이들과 나누다가 질문이 많아지자 책으로 정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은 파트별로 문답 형식으로 구성돼 궁금한 내용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저자가 혼자 공부하며 정리한 정보가 한눈에 보기 쉽게 담겨 있어 실용적입니다. 매매사업자를 준비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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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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