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스
  1. 아는 것이 힘(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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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밖의 부자들
글쓴이
루이스 쉬프 저
청림출판
평균
별점9 (48)
키미스

돈은 어느새 우리 삶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돈'은 어느 만큼 있어야 할까?
'돈'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걸까?
'돈'은 정말 꼭 필요한 걸까?

 

돈에 대해 떠올려보면 온갖 의문들이 든다. 살아가려면 꼭 필요하다 여겨지는 돈, 그리고 여유롭게 살아가기 위해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돈, 세상엔 그런 돈을 어마어마하게 지닌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엄청 많다. 반드시 있어야하고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돈을 엄청 많이 지닌 그들을 통해 알아낸 공식을 담은 책을 만났다. 금박을 입힌 듯 반짝이는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 책! 

 

 

10년간 1,000명의 백만장자들을 통해 본 새로운 부의 공식 7 <상식 밖의 부자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 상식 밖의 부자들, 그들은 어떻게 백만장자라 칭해지는 부자가 되었을까?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부를 가질 수 있었을까?

 

저자는 웰스 위스퍼러(wealth whisperer,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들의 코치, p18)인 '러스 앨런 프린스'의 도움을 받아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중산층인 보통 평범한 사람들과 그들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와 분석을 한 결과인 '비즈니스 브릴리언트 원칙(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상식으로 부를 창조하고 사업을 키우는 사람들에 대한 원칙, p7)'을 다루고 있다.

 

목차를 통해 그 중 공감갔던 내용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1장, 부자와 우리는 무엇이 다른가

 

 

→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내용이지만 다시금 공감하면서 꼼꼼히 읽었다. (p21)

 

우리는 고도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전문가들조차 자신의 선입견이나 몸에 밴 습관에 대해 좀처럼 재고해보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새로운 방법이 목표를 이루는 데 아무리 큰 도움이 된다 해도 말이다. p34~35

 

기존에 확립된 선입견과 이미 익숙해져버린 습관은 정말 자신을 크게 돌이켜 생각해보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이상은 바뀌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하는데 여기에 나오는 백만장자 즉 부자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시도를 한다는 게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점이라는 것이다.

 

2장, 부자는 돈도, 좋아하는 일도 놓치지 않는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돈의 상관관계를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들려준다. 성향에 따라 관계가 달라지는데... (p61~62)

 

* 자율 지향적인 사람
   : 자신에게 흥미롭고 매력적인 일을 찾는 경향.
     주변 환경이나 타인을 탓하지 않고 기꺼이 자기 행동을 책임지는 편.

                          
* 통제 지향적인 사람
   :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타인의 요구나 보상에 의지.
     불안해하기 쉽고 운명론적인 성향

 

각자 타고난 성향도 성향이지만 저자는 상황에 따라 통제 지향적이 될 수도 있으니 자율성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3장, 부자는 동전을 세지 않는다

 

저축과 투자는 이미 확보한 수입을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 '수입'을 늘려야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요구'를 해야 한다.

 

 

→ 이 대목에서 꽤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요구'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설령 했다 하더라도 쥐꼬리만 목소리로 했거나 아주 살짝 해보고선 바로 후회를 했을 테다. 다음 문장이 그때의 내 마음이 어떠했는지 잘 설명해준다. (p88)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은 두려움과 거절에 대한 본능적인 불편함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p93

 

그리고 '수입'에 대한 부분은 그동안 아끼고 모으는 '저축'만 생각했었기에 좀 새롭게, 낯설게 다가왔다. 당연한 말이지만 수입이 없으면 저축도 없다. 늘 생각으로만 그치던 수입에 대해 조금 더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4장, 부자는 혁신가가 아닌 모방가다

 

컴퓨터 개발과 관련해 게리 킬달과 빌 게이츠의 인연과 악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 사이의 '돈'의 향방, 어쩐지 교훈적인 느낌이 드는 이야기.

 

5장, 부자는 친구를 많이 두지 않는다

 

부자들은 친구가 많아야 할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헌데 말뜻을 들여다보면 깊이 교유할 만한, 믿을 만한 친구 몇명을 사귀는 게 수많은 친구들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다. 깊이 사귄 친구들의 인맥이 넓다면 굳이 많은 친구를 직접 사귈 필요가 없기도 하고.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서로 잘 알고 깊이 이해하고 있는 소규모 핵심 네트워크를 통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p158

 

6장, 부자는 더 좋은 인상이 아닌 더 많은 돈을 남긴다

 

최소 관심의 원칙에 따라 협상 성공 여부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면 상대방은 협상에서 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위협을 느끼고 초조해지는 것이다. p174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상황에서 무심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기가 결코 쉽지 않을 텐데 그렇게 해야 바라는 걸 얻을 수 있다니 왠지 아이러니 하지만 꼭 한번 그래보고 싶단 생각이 들게 하는 이야기. (p189)

 

7장, 부자는 절대 혼자 일하지 않는다

 

혼자 다 할 수가 없고 어떤 일은 자신보다 더 능숙하게 잘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라서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는 게 서로 좋다는 이야기.

 

8장, 부자는 일단 실패하고 다시 시작한다

 

실패없는 인생이 있을까? 누구나 크든 작든 소소하든 실패하기 마련인데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게 아닐까?

 

사람들은 실패를 겪으면 너무 쉽게 좌절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생산적인 접근법은 자신이 원래 의도했던 바 이상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패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실패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p250

 

부자를 만드는 상식 밖의 도구 17(학습, 수입 창출, 지원, 인내)

→ 체계적인 관리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제법 쓰기 어려운 도구가 아닐 수 없다.

 


***

 


기 랄리베르테, 마샤 시네타, 게리 킬달, 빌 게이츠, 워런 에드워드 버핏 등등 여러 인물들-처음 알게 된 인물들도 제법 있었고 그외 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의 일화를 통해 상식 밖의 부자들(백만장자)의 부의 공식을 나름 재밌게 들여다보았다. 특히 유명한 인물들의 경우, 긍정적인 면모로 알아왔던 인물들이 의외로 이기적이고 냉정한 데다 붙임성이 없을 수도 있단 사실은 꽤 놀라웠다. 하지만 '돈'을 떠올려보면 그럴 만도 하단 생각이 든다.

 

암튼 부의 상식이랄까 도구랄까 실천 방안은 자영업이나 사업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특히 더 유용할 것 같지만 그래도 몇몇 가지는 틈틈히 응용, 활용해보아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여러 이야기중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다름아닌 '요구'다. (p308)

 

 

물론 때와 상황과 장소를 가려야겠지만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는 건 이젠 아닌 것 같다.
정정당당하게 요구할 건 요구하자. 그런다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설령 있다 해도 할 만하니까 하는 것일 테고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으면 된다! 

 

상식 밖의 부자들을 통해 기존에 지니고 있던 선입견과 습관, 상식에서 벗어나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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