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모로우'와 유사한 영화이다.

 

다만, 오존층의 파괴로 인해 한랭전선으로 덮히면서 영하 60도가 넘는 살인 추위로 인해 사람이 동사하고, 모든 기관이 얼어붙는다.

 

출발은 기상학자인 잭(마이클 쉥크스)의 친구 알렉스가 연구 함선을 타고 항해 도중 선원과 함께 죽은 사건을 조사중에 원인이 바로 한랭전선이었고, 곧 호주를 강타할 것을 알고 해변에 나간 딸 나오미(인디애나 에반스)를 찾아 천신만고 끝에 연구실로 온다.

 

한편, 잭의 부인이자 병리학자인 엠마(알렉산드라 데이비스)는 잭과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이혼을 요청하지만 잭은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러던 중 잭으로부터 긴급 대피소식을 듣고 급히 친정부모에게로 달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오미,잭을 걱정하며 얼어붙은 집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버텨낸다.

 

잭은 연구실로 돌아와 한랭전선 해결책을 찾아 책임자인 윈슬로(부루스 데이비슨)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평소 실력차이에 의한 자존심이 상해있던 윈슬로는 잭의 제안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작전을 펼치지만 별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실패로 끝난다. 마지막으로 자존심을 버리고 잭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잭은 해결책을 제시, 드디어 오존층을 복구하는 데 성공한다.

 

재난영화 대부분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다가 뒷북을 거쳐 결국은 고집스럽고 문제가 많지만 정확한 해결책을 꿰고 있는 유능한 영웅에 의해 해결을 본다는 전형적인 내용이다. 그 와중에 가정불화도 해결되고, 부모자식간의 문제도 자연 해결되는 그런 류의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