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히로시 님의 책은 간단하지만 쉽고, 전하려는 메세지가 명료해요. 그래서 힘을 얻고 싶을 때마다(가볍게 머리를 환기시켜버리고 싶을 때) 구매해 봤더니 현재 출간하신 책을 다 보았네요.
만화편이라고 나와 있지만 전체 만화는 아니에요. 삽화같은 두 장 정도의 만화에 간단한 메세지, 그리고 그 설명이 나와있는 구조입니다.
여성 주인공이 나오는데 사건의 흐름에 따라 전개가 되고 있고, 뒤로 갈수록 황당한 전개가 이뤄져요(갑작스레 일이 뻥!하고 풀리는 부분들) 아마 이야기 구성상 그렇게 넣으신 거겠죠. 그래서 어색하지만, 이쯤 읽으면 우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기분이라 이해하고 넘어가죠.

덕분에 제 소원을 받았다!형으로 말하는 것, 원하는 것들과 기한을 분명히 정한 것, 선불시스템을 수긍하는 것, 받고싶은 것들을 내게 먼저 말해주는 것(남에게 불리고 싶거나 대접받았으면 하는 내 모습), 힌트 받았을 때 바로 예스! 외치고 하기, 뭔가 안 풀리는 것 같을 때 반사적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를 떠올리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