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kindlyhj
- 작성일
- 2012.3.21
괜찮아! 달마과장 1
- 글쓴이
- 박성훈 글,그림
미디어샘
받고나서 펴보지도 못하고 혼자 두근두근..
금방 읽어버릴 것 같은 느낌에 아까워서 겉표지만 힐끔힐끔 보다가
결국 퇴근길에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내 예상대로.. 너무나도 금방 한권 뚝딱 읽어버렸다!! T^T..
아쉬워아쉬워.. 2권은 언제 나오나~;;
달마과장 때문에 포커스를 본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아침에 포커스를 집어들고 출근을 하는터라 책으로 접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게다가 영화화 소식까지.. 영화는 어떤 스토리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달마과장의 매력은 소시민의 애환을 기막힌 반전과 함께 강렬한 인상으로 남겨준다는 점이다.
정말 짧은 스토리에 담겨있는 메세지와 마지막 반전은 봐도봐도 유쾌하다.
아침식사를 홀로 라면으로 떼우며 출근하던 달마과장!
그 모습을 우연히 본 아내는 미안해하며 아침을 꼭 챙겨주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아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너무나 좋아하던 달마과장!!
기대하던 준비된 식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의 과음 때문에 필름이 끊겨버린 달마과장!
눈은 또 언제 시퍼렇게 멍이 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
아내의 추궁에 해명을 하느라 머리를 쥐어짜며 거짓말을 늘어놓았는데..
알고보니.. 이런!! ㅋㅋㅋㅋㅋㅋ
사고친 처남의 일을 해결하러 가는 도중,
서로 '당신 집안이 문제'라며 말다툼으로 이어진다.
우연히 지나가던 강아지가 쳐다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같이 탄 여직원이 방귀를 뿌~웅!!
민망해하는 여직원 대신 자신이 뒤집어써줬는데..
이 여직원! 사무실에서도..ㅋㅋㅋㅋㅋ
앗! 이건!ㅋㅋ
나도 전에 한번 있었던 겪었던 일인데;;
반가운(?) 에피소드!ㅋㅋ
외근을 나갔다가 눈에 보이던 닭갈비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 달마과장!
그러다.. 아차! 미팅시간이 다되어간다!
부랴부랴 뛰어나와 택시를 잡아 탔는데 택시기사가 한번에 닭갈비 먹은 사실을 알아채고 묻는다.
옷에 냄새가 배었나 싶어 걱정을 하던 달마과장!!
냄새 때문이 아니라구!!ㅋㅋㅋ
술 때문에 이번달 적자..
하늘에서 돈이 똑 떨어졌음 좋겠다~!
하고 외치던 순간!! 지갑 하나를 줍는다.
꽤 많은 금액!
오오.. 이걸로 카드값을 메울까, 경찰서에 가져다줄까..
갈팡질팡!
악마의 마음은 원래 그러니까.. 그렇다쳐도..
천사의 마음마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하나하나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해주는 달마과장!
달마과장 덕분에 퇴근길이 즐거웠다.
포커스에서 보지못한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좋았다! ^-^
2권도 빨리 만나보고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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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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