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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74
- 작성일
- 2025.5.28
오늘은 죽기 좋은 날입니다
- 글쓴이
- 짐 브라질 외 1명
다산북스
내가 있어야 할 곳
1848년에 지어졌는데 월스 교도소은 달라요. 거긴 다릅니다. 냄새도 다르고요 느낌도 달라요.
법에 명시된 권리는 아니지만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한미디 남길 수 있게 해두는 행위는 미국 헌법보다 더 오래된 전통이었다.
열 살에 마주한 죽음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제가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즐기기 시작했어요.
저는 신을 저벼렸습니다
모든 아이는 천국에 갑니다
누구든 혼자 죽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이에요.
가장 의미 있는 직업을 찾다
내가 바라는 대로 네가 행동한다면 모든 게 다 잘될 거야. 그해에 너무 많은 걸 잃었거든요. 하지만 그해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직업을 얻기도 했죠.
모두가 죽기 좋은 날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용서할 줄 알아야죠.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위해 용서하는 거예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하루는 제가 만들어가는 거예요. 인생은 당신이 만드는 거예요. 그건 진리죠.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
첫 번째는 진정제고 두 번째는 횡격막과 폐를 마비시키는 약, 세 번째는 심장을 멈추게 하는 약이었습니다. 인간을 죽이기 위한 시스템이라면 최대한 인간가워여죠 그날 저녁은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천국행 티켓
전기의자가 심정적으로는 훨씬 더 비인간적이라고 느껴져요.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전기로 사형을 집행하면 사형수의 고통이 단 2~3초 면에 끝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몸은 아직 살아 있을지 모르지만 뇌는 타버린 거죠. 더 이상 어떤 감정이나 고통을 느깔 수 없습니다.
피해자에게 생존자를 거쳐 전사로
누구든 몸에서 모든 증오와 분노를 배출해 버리면 그 독을 용서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자유로워지는 거죠.
죄책감과 분노, 용서를 다룰 수 있어야 건강한 삶을 살게 됩니다.
사형수들의 곁을 떠나다
짐은 155건의 사형 집행에 참여한 후 사형수 형목자리를 사임하고 그 반대편에 있는 피해자 지원 센터에 새로 자리 잡았다.
피해자 가족들은 정말로 시간 속에 얼어붙어 있어요. 애도의 4단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일 첫 단계는 '충격'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무감각한 단계죠. 그 다음은 '반응' 단계입니다. 절망, 두려움, 분노, 상실감 등의 감정이 밀려들죠. 깊은 슬픔에 빠져 있어요. '처리'와 마지막으로 '재정비' 단계입니다.
마지막 순간을 준비할 수 있게
인간은 스스로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아도취에서 벗어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해요. 하지만 사람들은 변했어요. 모두 자기 자신만 생각하죠.
죽음은 두렵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죽음을 두려워한 적이 없어요. 그전까지 겪어야 할 일들이 두려운 거죠. 저는 아프기 싫어요. 남에게 짐이 되고 싶지도 않고, 요강에 앉아 볼일을 보고 싶지 않아요. 온몸에 주렁주렁 튜브를 매달고 싶지도 않구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사람들이 저에게 뭔가를 해주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보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다시 바깥세상의 목사로
'새롭다. 오늘은 새로운 날이야'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빚도 갚았고, 기도도 했고, 짐도 샀고, 떠날 준비도 됐다.'
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세요. 신을 외면하고 교만과 자만에 빠져서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신이 필요합니다.
후기
오늘이 죽어도 좋은 날이겠지만 살기에는 더 좋은 날이라고.
오늘은 살기 좋으면서
죽기 좋은 날이기도 하다니
단 하나뿐인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고 찬란한 하루를 보내라 한다.
죽음을 슬퍼해 줄 사람이 있나?
사형이 집행될때 주삿바늘 속 독극물
펜토탈소듐, 판쿠로늄 브로마이드, 염화탈슘.
죽기 좋은 날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이지만
인터뷰를 통한 모범적이지만은 않은
목사 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사형수들의 마지막을 이야기한다.
1848년에 지어졌는데 월스 교도소은 달라요. 거긴 다릅니다. 냄새도 다르고요 느낌도 달라요.
법에 명시된 권리는 아니지만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한미디 남길 수 있게 해두는 행위는 미국 헌법보다 더 오래된 전통이었다.
열 살에 마주한 죽음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제가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즐기기 시작했어요.
저는 신을 저벼렸습니다
모든 아이는 천국에 갑니다
누구든 혼자 죽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이에요.
가장 의미 있는 직업을 찾다
내가 바라는 대로 네가 행동한다면 모든 게 다 잘될 거야. 그해에 너무 많은 걸 잃었거든요. 하지만 그해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직업을 얻기도 했죠.
모두가 죽기 좋은 날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용서할 줄 알아야죠.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위해 용서하는 거예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하루는 제가 만들어가는 거예요. 인생은 당신이 만드는 거예요. 그건 진리죠.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
첫 번째는 진정제고 두 번째는 횡격막과 폐를 마비시키는 약, 세 번째는 심장을 멈추게 하는 약이었습니다. 인간을 죽이기 위한 시스템이라면 최대한 인간가워여죠 그날 저녁은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천국행 티켓
전기의자가 심정적으로는 훨씬 더 비인간적이라고 느껴져요.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전기로 사형을 집행하면 사형수의 고통이 단 2~3초 면에 끝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몸은 아직 살아 있을지 모르지만 뇌는 타버린 거죠. 더 이상 어떤 감정이나 고통을 느깔 수 없습니다.
피해자에게 생존자를 거쳐 전사로
누구든 몸에서 모든 증오와 분노를 배출해 버리면 그 독을 용서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자유로워지는 거죠.
죄책감과 분노, 용서를 다룰 수 있어야 건강한 삶을 살게 됩니다.
사형수들의 곁을 떠나다
짐은 155건의 사형 집행에 참여한 후 사형수 형목자리를 사임하고 그 반대편에 있는 피해자 지원 센터에 새로 자리 잡았다.
피해자 가족들은 정말로 시간 속에 얼어붙어 있어요. 애도의 4단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일 첫 단계는 '충격'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무감각한 단계죠. 그 다음은 '반응' 단계입니다. 절망, 두려움, 분노, 상실감 등의 감정이 밀려들죠. 깊은 슬픔에 빠져 있어요. '처리'와 마지막으로 '재정비' 단계입니다.
마지막 순간을 준비할 수 있게
인간은 스스로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아도취에서 벗어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해요. 하지만 사람들은 변했어요. 모두 자기 자신만 생각하죠.
죽음은 두렵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죽음을 두려워한 적이 없어요. 그전까지 겪어야 할 일들이 두려운 거죠. 저는 아프기 싫어요. 남에게 짐이 되고 싶지도 않고, 요강에 앉아 볼일을 보고 싶지 않아요. 온몸에 주렁주렁 튜브를 매달고 싶지도 않구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사람들이 저에게 뭔가를 해주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보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다시 바깥세상의 목사로
'새롭다. 오늘은 새로운 날이야'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빚도 갚았고, 기도도 했고, 짐도 샀고, 떠날 준비도 됐다.'
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세요. 신을 외면하고 교만과 자만에 빠져서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신이 필요합니다.
후기
오늘이 죽어도 좋은 날이겠지만 살기에는 더 좋은 날이라고.
오늘은 살기 좋으면서
죽기 좋은 날이기도 하다니
단 하나뿐인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고 찬란한 하루를 보내라 한다.
죽음을 슬퍼해 줄 사람이 있나?
사형이 집행될때 주삿바늘 속 독극물
펜토탈소듐, 판쿠로늄 브로마이드, 염화탈슘.
죽기 좋은 날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이지만
인터뷰를 통한 모범적이지만은 않은
목사 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사형수들의 마지막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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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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