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지
kingsuda
- 작성일
- 2024.6.30
초등국어 어휘왕 3-1
- 글쓴이
- 이룸이앤비 저
이룸E&B(이룸이앤비)

우리말의 약 70%이상이 한자어에서 기인하다보니 대부분의 초등국어문제집에서 다뤄지는 어휘들은 한자어에 대한 뜻을 설명하거나 활용하는 정도로만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도 아니면 초등한자문제집에서 한자와 관련된 어휘를 알려주는 정도로 국한되는데요.
요즘 초롱양이 풀고 있는 이룸이앤비 <초등국어 어휘왕>은 단순히 한자에 맞춘 한자어 위주의 어휘력 향상이 아니라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어휘들을 단원별로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어요~


요즘 짝꿍도서로 많이 거론되는 <초등국어 독해왕 2단계>를 거의 다 풀어가고 있어서 미리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어를 익혀보자는 의도로 <초등국어 어휘왕 3-1>을 먼저 만나보게 되었네요.




표준 발음법의 경우, 최근에 개정된 교과서로 배우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초롱양이 국어 단원평가로 시험봤던 부분이기도 해서 더욱 꼼꼼하게 챙겨서 진행했네요~

물론 하루에 2~30분 집중하는게 고작인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한꺼번에 이 많은 내용을 다 가르치려면 큰 부담으로 돌아올텐데요.
<초등국어 어휘왕 3-1>은 하루에 2장씩, 대략 예시로 나오는 어휘까지 25~30개 정도의 낱말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배정해둬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익힐 수 있어요.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인 초롱양에게 어려운 어휘가 많다보니 슬쩍 앞부분으로 돌아가 컨닝(?)하기도 하는데 이런 식으로라도 자주 반복하다보면 더 오랫동안 기억이 나리라 생각해서 그냥 두고 있어요.
물론 슬쩍 훔쳐보고 적은 답안은 큰 소리로 다시 한번 문장에 넣어 읽도록 유도해서 단순히 어휘만 벳끼는 것으로 끝나지 않도록 유도해요.

아직 본인 핸드폰이 없는 초롱양이라서 엄마 폰에 깔아서 줬더니 타자 입력하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다는게 흠?
요즘 아이들은 초등 저학년 때부터 개인 핸드폰을 갖고 있다보니 오히려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어색할 수 있는 로터리는 '환상 교차로'라고도 불리고, 발음만 들으면 헷갈리는 졸이다와 조리다의 차이에 대해서도 '찌개, 국 등의 물을 줄어들게 하여 양이 적어지게 하다'는 졸이다라고 도움말로 알려주니 틈새 어휘 익히기에 안성맞춤이에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내년에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가 개정되다보니 초롱양이 지금 풀고 있는 <초등국어 어휘왕 3-1>은 교과서 내용이 바뀌면서 조금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인데 초롱양처럼 교과서 어휘를 미리 익힌다는 생각으로 이 초등국어문제집을 찾으신다면 교과서 연계보다는 새로운 형식의 초등어휘문제집을 접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이라면 1학기가 이미 거의 끝나가지만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여름방학 동안 꼭 풀려보길 추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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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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