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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길 : 아트북
글쓴이
타라 베넷 저
아트앤아트피플
평균
별점9.6 (5)
아카디아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이슈를 불러오고,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흥행 대작이었던 

아바타 물의 길 영화의 한글판 아트북이 출간되었다!



처음 CG로 만들어 낸 현실 같은 판도라 행성의 

세계가 너무나 환상적이었는데, 무려 13년이 

지난 후 더욱 향상된 영화 기술로 만들어 낸 아바타 

속편이기에 더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



열대 우림 같았던 깊은 밀림을 그렸던 전작과 달리 

후속편에서는 광활한 바다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더더욱 표현하기 어렵지 않았나 싶다.



아바타 물의 길 아트북에서는 영화 기획에서부터 

각 캐릭터와 배경, 소품 등 새로운 디자인으로 

미지의 판도라 행성을 마치 살아 있는 듯 현실적으로 

창조해 내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소개하고 있었다.







DK 출판사와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가 

특별 기획으로 제작한 아바타 물의 길 공식 가이드북 

<The Art of Avatar The Way Water>의 한국어판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열렬한 팬으로 너무 반가웠다.



특히 네이버 영화 카페 1위 네영카에서 진행한 

이벤트로, 너무나 기다렸던 아트북을 받아 볼 수 

있어서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정말 뜻깊었다! 



평소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가급적이면 장르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접해보려고 하는 편인데, 

아바타와 같은 SF 작품들은 평소 알지 못하던 

너무나 새로운 장면 묘사에 스크린을 채우는 

이미지 하나하나 신기하고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영화감독 중 한 명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연출은 철저하게 완성도 

높은 대작을 만들기로도 유명하기에, 이번 작품 역시 

긴 시간의 공백을 깨고 나온 기대감을 한껏 채워주었었다!

 





 





영화 속 배경뿐만 아니라 캐릭터 역시 대부분 

실제 사람이 아닌 CG로 만들어 낸 캐릭터이기에 

사뭇 어색할 수도 있기에, 현실감 넘치는 기술적 표현도 

너무나 중요한 SF 영화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배우가 연기를 하고 그 동작 데이터를 

컴퓨터로 옮겨서 디지털 캐릭터로 재탄생하는 

어려운 과정을 소개해 주는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본 적이 있기에 그 노력이 너무나 대단해 보였었다.



특히나 평범한 일상의 동작이 아니라 물속에서 

헤엄을 치거나 수중 격투 신 등 일반적이지 않은 

공간의 장면들을 연출하기 위해서 더 어려웠을 것이다.



배우들의 동작 정보를 디지털로 전달하는데 

숨 쉴 때 발생하는 공기 방울도 문제가 되기에, 

실제 배우들뿐만 아니라 촬영 스텝들까지 모두 

수중 다이빙과 몰속에서 오랜 시간 숨을 참고 

연기하는 고된 훈련도 꽤 오랫동안 진행했다고 한다. 

 





 





아바타 물의길 아트북 컬러 가이드북에서는 

영화 제작의 기본적인 비하인드 스토리 외에도, 

새로운 행성의 배경을 창조해가는 과정에 대한 

디테일한 컨셉 스케치와 완벽한 디자인 프로세싱을 위한 

일련의 프로덕션 과정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영화 속 스크린에서는 짧은 시간 빠르게 휘리릭 

지나가는 장면 속에서도, 수많은 제작자들의 

크리에이티브 한 상상력과 노력의 모습의 결과였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속편 역시 1편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을 

요구하면서도, 미래의 우주 행성의 느낌도 담아내야 하는 

아트 디렉터에게 꽤나 어려운 문제를 제시했다고 한다. 



외계 행성의 미지의 종족이기에 그저 특이하고 

이상한 외형의 모습이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납득이 

되는 이미지로 확실히 영화를 보는 내내 어디서 인가 

본 듯한 익숙함에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바타 물의길 아트북 본문에는 판도라 행성의 다양한 지형과 

환경을 보여주기 위해서, 제임스 카레론 감독이 시나리오도 

끊임없이 써내고 캘리포니아의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산 페르난도의 레거시 이펙트, 뉴질랜드 웰링턴의 

웨타 워크숍의 화가, 미술가, 공예사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를 해서 대대적인 디자인 작업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만들어낸 그 과정을 세세하게 담아내었다! 





아바타 팀의 프로덕션 디자인상 수상을 했던 

베테랑 아티스트 딜런 콜과 벤 프록터를 중심으로 

전 세계 글로벌한 디자인 팀을 이끌었다고 한다.



캐릭터들의 의상 역시 디지털로만 제작된 것이 아니라 

실제 공예가들과 애니메이터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영화 <타이타닉>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의상 디자이너 데보라 린 스콧의 손으로 한 땀 한 땀 

제작된 새로운 실물 의상에 기반했다는 점도 놀라웠다.



기본적인 의상뿐 아니라 공예 작품과 자잘한 소품까지 

나비족 부족의 특성과 생활 환경에 맞추어서 제작했기에 

정말 바다 너머 어느 원주민 마을에 있을 법한 소품들이었다!



 





 





아바타 물의길 아트북 디자인 컨셉 이미지에는, 

실제 제작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의 이름도 

함께 표기하고 있어서, 영화 제작 디자이너들의 

스타일과 작품들 아이디어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수중 생물들과 산호 등 자연적인 배경 외에도 

그들이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집의 모습 역시 

그저 요란하게만 꾸며낸 것이 아니라, 가상이지만 

현실적인 판도라 행성의 환경에 맞추었다고 한다.



그렇게 수많은 자료 검토와 디자인을 통해서 만들어진 

메트카이나 산호섬은, 팔라우나 태국의 지형과 

비슷한 형태이면서도 환상적인 미지의 공간이 함께 

잘 어우러진 열대 섬으로 직관적인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바닷속을 채우는 수많은 바다 생명체 역시 

그들의 생활 습관과 구조적인 생물학 특성을 

모두 따져가면서 수많은 컨셉 디자인과 변경을 

거듭해가는 과정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아바타 1편 이후의 RDA 군사들과 기계적인 장비들도 

갑작스럽게 새로운 모습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디지털 기술이 확장된 이해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전편에서 보여주었던 디자인과 연장이 가능한 수준에서 

새로움을 창조해 내는 또 다른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해양 선박인 시드래곤 역시 실제 존재하는 위그선의 

형태와 여러 기술적인 요소들을 참고하고 

분석해서 제작을 했다고 하는데, 기계적인 요소뿐 아니라 

해양생물 중에서 만타가오리의 유기적인 몸체에도 

디자인 요소를 찾아보았다고 하니 상상력의 끝은 한계가 없고 

그 이면에 있는 창작의 고통도 함께 느껴볼 수 있었다.

 





 





아바타 물의길 아트북 디자인 중에서 RDA 선박과 

케스트렐 건십 비행선, 수륙 양육 크랩 슈트는 

독창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리얼한 구조들이기에, 

지금 당장 작동 가능한 탈것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로 카메론은 평생 동안 스쿠버다이버와 

심해 탐험가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한다. 



그렇기에 수중생물에 대해서도 실제로 폭넓고 생생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컨셉 기획 단계에도 

그가 직접 스케치한 디자인도 볼 수 있었고 

디자인 팀과의 유기적인 소통의 관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라는 것이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가상의 삶을 

대신 살아볼 수 있게 미지의 경험을 제시해 주는 

대표적인 예술 장르라는 정의를 들어 본 적이 있다.



우리가 실제 할 수 있을 법한 대체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그 리얼함은 더더욱 중요할 것이다. 그렇기에 

카메론 감독처럼 본인의 경험과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더했기에, 더 실감 나는 

미래 SF 영화를 환상적으로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





거대 행성 환경의 큼직큼직한 구조물 뿐 아니라 

각 인물 캐릭터의 헤어스타일과 의상 디자인과 

장신구에도 각 인물의 성격과 의미도 반영을 했다.



움직이는 동작들 사이에 그저 눈에 뜨이지 않는 

집터와 가족 화로 주변의 그릇 모양들까지도 

메트아니 부족의 장식 문화를 감안하면서 

각기 다른 새로운 디자인과 색감을 더했다고 한다.



아바타 물의길 아트북 영화 디자인 가이드북을 

통해서, 우리에게 그토록 환상적인 우주 행성의 

생명체들과의 어떻게 교감이 가능하게 했는지 

궁금했던 질문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도서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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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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