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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
글쓴이
게리 홀츠 저
스몰빅라이프
평균
별점10 (11)
아카디아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의 저자인 게리 홀츠는 우주항공 산업 물리학자로 

커리어를 쌓고 있던 그에게 난치병 판정을 받고, 절망에 

쌓여 있다가 호주의 오지로 치유를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


병이 악화되면서 몸이 불편했던 저자가 떠났던 머나먼 

이국 땅의 낯선 곳의 여행은 그저 단순한 힐링이 아니라, 

삶을 위한 희망의 마지막 간절함이지 않았을까 싶었다.


저자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병을 기적같이 극복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은 100% 실화의 내용을 담은 글이기에, 

현실적으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람의 신념과 마음가짐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그의 경험에 비추어서 생생하게 들어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본인에게 처한 상황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서 

나에게 더 큰 짐이 될 수도 있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다시금 만들어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우연히 알게 된 호주 원주민의 치유법을 따라서, 

방대한 자연과 함께 마음을 열고 수행을 하면서 

조금씩 육체적인 병조차 치유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내 마음을 다스리는 총 5단계의 치유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실제 미국 상담 현장에서도 전문가들이 이 책을 

감정 억압과 신체 질환의 인과관계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으로 평가를 하면서 활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본문 내용도 특별히 건강을 위한 가이드 참고서와 같이 

해설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저자가 겪은 하루하루 일과를 

다이어리처럼 소개하고 있기에 에세이처럼 읽기도 편했다.




우리 주변에도 불치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기적처럼 

치유가 된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도 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큰 대회에 참가한 스포츠 선수들이 체력이 다한 시간에도 

끝까지 정신력으로 버티고 힘을 내서 큰 성과를 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만큼 보이지는 않지만 

스스로 다짐하는 멘탈 케어가 우리를 더욱 강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내는 큰 요소임을 부인하긴 어려운 거 같다. 


개인적으로도 지나치게 맹목적으로 정신 수양 만이 

치유의 근본이라고 확신을 하는 것은 조금 우려가 되지만, 

적절한 치료 과정 중에서도 긍정의 마인드로 스스로 

나를 다스리게 되면 훨씬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 제목에서 암시를 

하듯이, 평소에도 "나는 안될 거야!", "나는 할 수 없어!" 

라는 식으로 이미 방벽을 치고서 일을 실행한다면 역시 

그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하게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어쩌면 미래의 알 수 없는 결과가 불안하기에, 실패를 

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아쉬움을 덜어주고 자기 위안을 

위해서 미리부터 피해 구제를 위한 그런 습관인 듯싶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치유의 방법 중에는, 현재의 

상태뿐 아니라 과거에 풀지 못했던 주변 사람이나 

일과의 관계 회복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불교에서 말하는 '내려놓기'와도 

비슷한 수행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만큼 나를 

억누르고 있는 몸과 마음의 족쇄를 풀어주는 것만큼이나 

나 스스로 만들어내는 고통에서 해방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


내 삶에 도움이 되었거나 조력을 해 주었던 사람도 

인정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사람들도 인정해 주면 

그들에게서도 중요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내 삶을 가로막은 건 언제나 나였다."


이 책의 제목이 모든 의미를 함축해서 담고 있기에. 

글 본문에서 소개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 다스리는 방법들 

모두 크게 저항감 없이 인정하게 되는 내용이었다.


저자의 치유 과정은 정말 기적이라고 볼 수밖에는 

없는 과정이기는 했지만, 그만큼 긍정적인 자의식이 

불가능함을 극복해 주게 하는 하나의 예가 아닌가 싶었다.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무거운 짐도 내려놓고 

조금 더 편안한 삶을 살게 하는 일련의 다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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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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