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라
  1. 名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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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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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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