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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초록 고양이
글쓴이
위기철 글/안미영 그림
사계절
평균
별점9.5 (27)
걷자읽자

[초록고양이]는 어느 날 '꽃담이'네 집에 나타난 고양이의 이야기랍니다.

초록색인 점도 특이한데 빨간 우산을 들고 노란 장화도 신었어요.

 

 

난데 없이 나타난 것도 모자라서...

엄마까지 데려갔다면서 자신을 따라오라고 합니다.

어딘가 수상한 초록고양이...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으니 꽃담이는 따라가 보았어요.

 

 

 

엄청난 수의 항아리들이 놓여있는 동굴에 도착한 꽃님이...

초록고양이는 항아리 중 하나에 엄마가 있다며 찾아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회는 딱 한 번~~!!!

틀린 항아리를 찾으면 엄마를 못 보게 된다며 으름장을 놓네요.

 

 

꽃담이는 초록고양이의 제안에 당당하게 맞서는데요.

자신이 엄마를 찾을 경우 추가로 무엇을 줄 것인지 요구합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준 꽃담이는

재치있게 엄마가 있는 항아리를 찾아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꽃담이를 납치(?)하고 엄마를 시험에 들게하네요. ^^;;;

​그러나 그 엄마에 그 딸~~~ 꽃님이 엄마도 초록고양이에게 역공을 합니다.ㅎㅎ

 

 

엄마 또한 자신만의 방법으로 꽃담이를 찾아내는데요.

 

​겉으로는 강한척~~했지만 사실은 외롭고 마음의 상처가 많았던 초록고양이...

엄마는 이 점을 눈치채고 초록고양이에게 함께 지내자는 제안을 합니다.

 

 

꽃담이는 초록고양이의 누나가 되고,

꽃담이 엄마는 초록고양이의 엄마도 되어주기로 하면서 따뜻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꽃담와 엄마의 공통점이 있다면 심리적으로 절대 말려들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역전시키는 점이었는데요.

늘 침착함을 유지하며 방법을 모색하면 해결책을 알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는듯 했어요.

 


 

이 동화책에는 총 세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는데요.

몰래 물건을 훔쳐가는 작은 도둑을 초록고양이가 잡게 되고 사건을 해결하는 '꼬마 도둑'에서는

아무리 장난이어도 다른 사람의 물건을 탐내서는 안 되고,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자꾸만 꿈 속에 등장해서 꽃담이를 무서움에 떨게 하는 괴물이야기가 그려진

'빨간 모자를 쓴 괴물'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두려움의 존재도 알고 보면 별 것 아닌 극복 가능한 존재라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책 말미에 있는 '작가의 말'을 읽으니...

작가님은 길냥이들이 들려 준 이야기를 책으로 쓰신 것이라고 하는데요. ^^

동물과 식물, 사물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시네요.

​모든 것을 애정을 가지고 관심있게 바라보라는 의미겠지요~

 

 

 

처음에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던 초록고양이지만...꽃담이와 엄마가 귀를 귀울이고 얘기를 들어준 후,

꽃담이와 가족이 되어 꼬마 도둑도 잡아주고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라나는 꽃담이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 동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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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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