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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 (리커버 특별판)
글쓴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외 1명
민음사
평균
별점9.1 (17)
화이팅매운맛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슬라는 집안 대대로 살던 고향을 버리고 많은 고생 끝에 '마콘도'라는 땅에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고 살아간다.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우르슬라 사이에는 큰아들 호세 아르카디오가 있었는데, 그는 몸집이 크고 여색을 좋아했다. 그들이 마콘도에 도착하여 편안한 생활을 할 무렵 차남인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가 태어났다. 그는 자라면서 앞날을 예측하는 알 수 없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예리한 눈은 형과 반대로 날카로웠고 성격 또한 내성적이었다.

이들이 살던 곳에는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던 집시들이 가끔씩 찾아오곤 했는데, 이 중에서 늙은 멜키아데스는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비법을 많이 알고 있었고, 지혜 또한 뛰어났다. 나중에 아우렐리아노에 의해 알게 되지만 이 집안의 백년에 걸친 역사를 예견한 사람이었다.

한편 호세 아르카디오와 아우렐리아노가 청년이 되었을 때, 이 집안에서는 여동생 아마란타가 태어났다. 그리고 고아인 처녀 레베카를 데려다 키운다. 호세 아르카디오는 필라르 테르네와 아들 아르카디오를 낳고 집시를 따라 마을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레베카와 결혼하였으나 불행하게도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는 연금술에 대하여 실험과 연구에 몰두하며 성실하게 금세공 기술을 익히고 있었다. 그는 성인이 될 때까지 사랑을 해보지 못하다가 어느 날 딸과 같은 레메디오스의 청순하고 순진한 모습에 반하여 그녀가 9세가 되었을 때 결혼을 한다.

 

그러나 그녀는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죽고 만다.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는 이 고통을 잊기 위해 다시 작업장에 틀어박혀 물고기를 금세공하는 일에 열중한다. 선원이 되어 오랫동안 떠돌아다니던 호세 아르카디오가 온몸이 문신 투성이가 된 채 쓸쓸하게 돌아온다. 그는 호적상의 누이동생인 레베카와 결혼했기 때문에 우르슬라는 그들은 집에 들여놓지 않는다.

이 무렵 우르슬라의 남편 부엔디아는 완전히 미쳐 있었다. 그가 죽자 온 마을에는 노란 꽃들이 밤새도록 눈처럼 내려서 쌓였다. 아루렐리아노 부엔디아는 정부의 반란을 주도하는 자유파를 지지하여 여러 차례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자유파의 대령으로서 20년 동안에 32번의 반란을 일으키고, 14번의 암살과 73번의 매복 공격, 한번의 총살형을 모면한다. 그리고 그는 각지를 돌아다니며 모두 17명의 여자에게서 17명의 아이를 낳게 되나 원인을 알 수 없이 모두 죽고 만다.

아르카디오와 산타 소피아 사이에는 미녀 레메디오스가 태어났다. 그녀는 형식과 격식을 싫어하는 매우 아름다운 처녀로 그녀를 한 번보고 결혼을 청하여 거절당하자 자살하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매혹적인 여인이었다.

 

그녀는 나중에 죽게 되었을 때, 하늘로 승천한다. 그들에게 아우렐리아노 세군도와 호세 아르카디오 세군도라는 쌍둥이가 있었는데, 어렸을 때는 둘이 똑같았지만 크면서 아우렐리아노 세군도는 몸집이 비대해지고 대식가이면서 돈 낭비가 심한 인물로 변한다. 그는 페르난다라는 축제의 여왕과 결혼하여 호세 아르카디오를 낳고 레메디오스와 아마란타 우르슬라를 낳았다. 형인 아르카디오 세군도는 바나나 농장의 노동조건 개선을 외치며 파업을 주도하다 농장에서 3천 명을 학살하여 바다에 버려지는 사람들 속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뒤 멜키아데스의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는 나이가 들어 어느 날 나무 아래서 임종을 맞이한다. 호세 아르카디오는 우르슬라와 페르난다에 의해서 성직자로 길러지나 그는 로마의 빈민가에서 살다가 돌아와 아이들에게 죽음을 당하고 만다. 둘째 딸 레메디오스는 메메라는 이름을 함께 가지고 있었는데, 그녀는 신학교를 마치고 집에 있다가 바나나 농장의 인부인 마우리시오스와 사랑을 하게 되는데 이를 알게 된 부모가 집에 감금하고 만다. 마우리시오스는 지붕을 통해서 메메의 방으로 가다가 죽음을 당한다. 메메는 페르난다에 의해서 수도원으로 들어가고 그녀는 여기에서 아우렐리아노를 낳는다. 아우렐리아노는 자기의 출생을 전혀 모른 채 길러진다.

우르슬라는 이제 쇠약해져 있었다. 그녀의 나이가 무려 백열다섯에 백스물네 살까지 추정되었다. 그녀는 그 동안 부엔디아 집안의 흥망성쇠를 몸소 겪은 여자였다. 그녀는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고 준비를 마친 후 조용히 숨을 거둔다. 아마란타 우르슬라는 벨기에로 유학을 갔다가 가스통이란 사람과 함께 돌아온다. 그녀는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아우렐리아노는 그녀를 사랑했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이모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결혼하게 되어 아우렐리아노라는 부엔디아의 마지막 자손을 낳게 된다. 아우렐리아노는 모든 곳이 정상이었으나 돼지 꼬리를 달고 태어났다.

 

이 아이는 아버지가 없는 사이에 개미들에 의하여 죽게 된다. 사생아인 아우렐아노는 양피지로 된 멜키아데스가 예언한 책을 읽고 해독하려고 하는데, 불륜의 상대방이 죽고 돼지 꼬리를 가진 애기의 시체를 개미들이 운반하는 것을 보고 집안의 수수께끼를 풀게 된다. 그리고 그는 부엔디아 집안의 역사를 알게 되고 자기가 누구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신기루 마을이 바람에 날려 인간의 기억 속에서는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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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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