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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mangi
- 작성일
- 2023.3.18
오십에 읽는 순자
- 글쓴이
- 최종엽 저
유노북스
공자 맹자 순자 장자 라 하면 옛 춘추전국시대의 성현들이다. 이중에서 이번에 읽게된 순자는 공자의 손자뻘 되는 제자이다. 그리고 진시황을 도와 통일을 이룬 이사와 법가사상의 유명한 한비자의 스승이기도 하다. 결국 고전속에서 많이 알려져 있던 유명한 성현들은 대부분이 공자의 제자에 속한다고 봐야 겠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인가에 배웠던 청출어람 이라는 말과 성악설로도 유명하다.
성악설은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것인데 맹자가 말한 성선설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현실주의자에 가까운 나도 순자의 성악설이 더 마음ㅇ ㅔ와 닿는다. 하지만 성악설이라고 해서 꼭 나쁜것만은 아니다. 사람들이 다른 삶을 사는 이유는 본성에 의존해서가 아니라 개개인들의 노력여하에 바뀔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작위라고 하는게 책에서 매우 강조하는 말이다.
내나이도 이제 오십의 시작이다. 몸은 점점 지쳐가고 있으며 퇴직또한 고민을 하고 있다.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를 걱정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삶을 걱정하고 있다.
이러한 때를 위해 <수신편> 에서는 실패가 없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4단계의 준비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1단계 - 선택 : 무엇을 할지 말지를 찾아내는 것
2단계 - 변화 : 목표를 달성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 지금의 나와는 바뀐 모습
3단계 - 학습 : 새로운 것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배움이 중요함, 전략적으로 학습에 임해야 함
4단계 - 도전 : 기회가 왔을때 잡기위해서는 실행을 해야 함. 도전없는 성과는 없음
불확실한 미래이지만 나부터도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공자보다는 순자를 더 깊게 알고싶어진다. 아직 나도 미래가 불안정하기에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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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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