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읽은 책!!

향기로운이끼
- 작성일
- 2019.3.29
마케팅이다
- 글쓴이
- 세스 고딘 저
쌤앤파커스
당신은 사람들이 꿈꾸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양상을 보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그들이 더 나은 모습의 자신, 그들이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이 되도록 돕는
다면 당신은 마케터다.-33
마케팅이란 네이*에 찾아보니 '생산자가 상품 혹은 용역을 소비자에게 유통
시키는데 관련된 경영 활동'이란다.
내가 딱 좋아하는-들고 다니기에 좋은 사이즈에 무게도 가벼워서 너무 좋았다
- 크기의 책이라 반갑고 표지도 재미있었다. 아~ 이것도 마케팅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이야기들을 읽어가다 생각해보니 마케팅이란게 나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도 아니었고, 무심히 지나쳐왔던 부분들이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비로소
내 머릿속으로 조금씩 들어오고 있었다.
핸드폰은 물론 컴퓨터나 이메일에 넘쳐나는 스팸성 광고의 홍수시대인 요즘,
텔레마케터들의 전화는 아예 받지도 않고 끊어버리는 나나 주위 사람들을 떠올려
보면 마케팅이 결코 싶지 않은 일임엔 분명하다.
저자의 말처럼 마케팅은 오랫동안 이루어져왔고 더구나 과거에는 광고주를 중심
으로 이뤄졌다. 물건이나 상품을 필요로하는 고객을 위해서가 아니라 고객을
상대로 말이다.
그러나 이제 세상이 문화, 생각이 바뀌었고 소비자들은 깐깐하고 똑똑해졌다.
저자인 세스고딘은 그동안 이어져왔던 광고가 아니라 시장의 변화에 따르는 진정한
마케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세상의 모든 고객들을 다 만족 시킬 수는 없으니
마케터 자신이 섬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의미와 유대감, 가능성을 부여하는 사람이
되라고 강조한다.
수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업과 개인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팔았던 그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서 마케팅이 지니는 의미, 타킷 고객을 설정하는 조건,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들을 나침반 삼아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누구보다 먼저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고안하여 알려주고 있다.
마케터들이 줄기차고, 일관되게 전달하는 이야기는 고객들의 주의와 신뢰 그리고
마침내는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크게 관심 없었던 분야에 대한 책이라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마케팅에 관해서 일부분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내 관심을 끄는 단어는'내러티브', '섬김'과 '변화'였다.
사실 마케팅에 대한 거의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하나로 통한다.
바로 "누구를 도울 것인가?"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작가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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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