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감을 쉽게 느끼고 쾌할 명랑한 특성. 그것은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 중 하나라며, 덜 그런 자신을 가볍게 인정하고 넘어가는 대목. (워딩은 다릅니다)
그 부분이 나에게는 백미였다. 온 세상이 행복 행복 하며 어쩌면 강박처럼 포커싱 되어 있는데, 이렇게 툭- 던지는 부분에서 힘을 빼게 되더라. 그리고 다시 행복에 대해 다른사람이 뭐라고 하는 말들과 스스로에게서 나온 말들을 구분하고 싶어진다.
약간 반골기질 있는 인문학과생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