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게임 노 라이프 6권 (노게임 노라이프 6권)

시로 / 소라를 보기 위해 잠시 이마니티가 되어 굶어 죽어가는 테토에게 찾아오는 이즈나. 

이즈나의 도움으로 인해 살아난 테토는 그녀와 게임을 하면서

옛날 유일신 아르트슈를 쓰러뜨린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데...

유령(이마니티)인 리크와 엑스마키나(기계종) 슈비의 이야기.

리크는 숨어 살던 이름없는 종족들의 우두머리였는데,

생존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위험이 들끓는 밖으로 나가 조사하던 중 만나게 되는 기계종.

마음을 가지는 바람에 동료들에게 배척당한 기계종의 구애에 당황한 리크는

게임을 통해 조건을 바꾸고 자신의 옆에 잇게 하는 걸로 수정하면서 이름을 슈비라고 짓는다.

슈비와의 지낸 생활을 통해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지면서

결국 코론에게 자기 자리를 불려주고 자신과 함께할 유령동료 177명 및 슈비와 함께 유일신을 없앨 계획을 세우는 리크. 

(그 사이 리크 ♥ 슈비 결혼)

하지만 그 계획을 통하여 몸이 만신창이 된 리크때문에

슈비는 독자적인 행동을 하다가 지브릴(플뤼겔)에게 걸리면서 죽음을 당한다.

슈비는 죽기 직전 리크에게 또다른 수를 주기 위하여 다른 기계종들과의 연결을 시도하고

지브릴은 슈비에게 이상한점을 느낀 나머지 전력의 천격을 날리지만,

그 순간 다른 기계종들과의 연결이 완료 된 슈비의 정보를 통해 많은 기계종들이 슈비의 마음과 천격을 얻는데 성공한다.

한편 슈비가 없어진 것에 절망하고 있는 리크에게 찾아온 기계종들.

기계종은 그에게 슈비의 유언을 전하고

그것을 듣자마자 리크는 그녀의 유품인 반지를 들고 아르토슈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마음을 얻은 기계종들이 아르토슈와 플뤼겔들의 시선을 끄는 사이

리크는 스테일 머더라는 대마법을 발동시켜 아르토슈를 죽이는데는 성공하지만 자신도 죽는 상황이 발생.

그 사이 최약인 올드데우스인 테토가 성배를 쥠으로써 유일신이 되어

이름도 없는 종족에게 이마니티라는 이름이 새겨지고 디스보드가 만들어졌다 라는 이야기로 종결된다.

(죽어가던 리크는 다가오던 테토에게 우리가 두명 이었으면...라는 메세지를 전함)

다시 현실...

이즈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누구랑 닮았다고 생각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시로/소라 일행.

이야기와 관련된 도라의 목걸이를 보면서 테토가 왜 자기한테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지 생각을 하는 사이

소라 일행은 올드데우스 전권대리인 워비스트 무녀에게 도전을 하는데...

소설 주인공들인 시로 / 소라의 강화판인 리크 / 슈비의 이야기.

지금은 생존이 걸려있지 않는 게임으로 이기는 거지만

과거는 무력이 사용되는 생사결 상황에서 이겼으니 강화판이라고 생각했음.

이전 5권까지는 생존이 걸리지 않는 게임을 하다보니 살짝 밝은 분위기였는데,

이번편은 희생 / 원한 / 분노 / 복수 / 독백 등 죽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지 내용자체가 슬프거나 어두운 분위기.

애초에 원흉은 지브릴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지브릴때문에 의외의 한수가 만들어지면서 아르토슈가 패배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