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가 의미심장했다.

'정규직의 종말', '자기 고용'

이 책의 핵심 단어는 '긱'

책에서는 긱이란 임시적으로 수행하는 일들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자기고용의 10가지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각각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총 10장으로 이루어진다.

10가지 원칙은

1. 나만의 성공 정의하기

2. 다각화하기

3. 나만의 보장방법 만들기

4. 네트워크 확보하기

5. 위험을 낮춰 두려움에 맞서기

6. 일 사이에 휴식을 가지기

7. 시간 관리를 잘하기

8. 재정적으로 유연해지기

9. 소유권이 아닌 사용권 생각하기

10 은퇴에 대비하되 한 가지 계획에 의존하지는 말기

책의 핵심내용은 1원칙인 '나만의 성공 정의하기'이고

그 외에는 이를 실현하기위한 방법에 대한 설명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남들이 생각하는 집, 직업, 차 등을 기준으로 두고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아니라

어떤것이 정말 성공한 인생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

그리고 기존의 직원사고방식이 아닌 기회사고방식으로의 생각전환

어디에 취직하고, 어떤 직함을 가질지가아닌

어떤일을 할 수 있고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사고방식

(p41) 양자 택일 일 것 같은 상황에 의문을 제기하면 더 만족스럽고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보람차고 정의롭지만 보수는 적은 일 혹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

돈과 정의는 함께 할 수없다는게 보편적인 생각이지만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하다보면 적절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두번째로 인상깊었던 원칙은 6. 일 사이에 휴식을 가져라

책에서 말하는 휴식은 며칠, 몇주가아닌 몇달, 몇년 정도의 장기 휴식

지금 당장 쉬기 위해선 자금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1년뒤의 휴식을 목표로 지금 부터 준비한다면?

내년이면 학사가 또 하나 생기고, 10년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할 나에게는 솔깃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재 충전 후 다시 시작

1년뒤를 준비해볼까, 자금 문제보다 더 필요한 것은 그래도 되나 하는 걱정을 떨쳐낼 용기인 것같다.

시간관리 파트에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메이커스케쥴'을 정해 놓으란 조언이 있었다.

목표를 위해 일정시간을 보장하여 반드시 지키라는 말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용어를 통해 들으니 더 있어 보이는 느낌

학과 공부를 제외하고는 나의 관심사는 건강과 영어회화

항상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뤄놨었는데 이번기회에 하나하나 잡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