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 리뷰

나데이즈
- 작성일
- 2022.11.14
여성, 경찰하는 마음
- 글쓴이
- 강승연 외 22명
생각정원
차별과 차이 사이 그 어디 쯤에서 살아가는 분들께 드리는 응원??
여성, 경찰하는마음
주명희 외 23인의 여성 경찰
제목 : #여성경찰하는마음
지음 : 주명희 외 지음(23인의 여성 경찰)
출판사 : #생각정원
분야 : 에세이_감동에세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항공 정비를 전공하면서 대학교 면접 때부터
회사 면접, 회사 생활까지 매 순간 여자로써의
편견에서 벗어나기엔 아직 변화가 부족했어요.
내가 잘하면 언젠가 그들의 생각도 바뀌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언제나 늘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생활했고 결과적으로는 생각이 달라진 사람 반,
똑같이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 반 이더라고요.
결국 바뀔 사람은 바뀌고 바뀌지 않을 사람은
바뀌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느꼈어요.
그렇다면 내가 굳이 그 편견에 치이며 힘들어 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이루고 싶은
것을 향해 가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남초에서 들었던 말들 중에서 근거가 있는
의심, 편견과 무시는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가볍게 무시하거나 물어 뜯기 시작했죠.
나 그런 사람 아니다. 잘 봐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편견은 여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간호사분들이나 유치원 교사 분들은 남성이 적죠.
사실 이렇게 성비가 극명하지 않더라도
인간관계 자체 내에서 발생하는 편견까지
??우리는 각자의 차별 속에서 생존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계속하는 이유,
그 속에서 느끼는 보람, 성취, 목표와 미래까지
앞으로 나아질 세상을 위해
오늘도 살아남기를 선택했을 거예요.
[스스로를 망치는 편견]
자격지심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편견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엔 차별하는 사람만 있지 않아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자격지심으로
전하는 위로와 걱정의 말을 온전히 받지 못하면
나를 편견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 건 내가 아닐까요?
당연히 그들이 편견을 가졌을 것이라 오판하거나
이미 익숙해져 그들과 똑같은 행동과 생각을 하게 되고
그들에게 속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속인 적은 없나요?
피해 의식으로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성, 경찰하는 마음]
이 도서를 읽고 제 얘기와 비슷해 너무 공감 됐고
또 다른 곳에서 차별을 당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소개 드리고 싶었어요.
업무를 시작해 보기도 전에 무능력한 사람으로 보이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할 수밖에 없었어요.
섣불리 무시하지 말고,
어설픈 배려로 대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주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 여성, 경찰하는 마음 중에서 -
남들이 궁금해 하지 않는
사명, 정의, 믿음을 향해 나아가는
현실 생존기라서 그런지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참고 도서 특징]
- 여경 단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께 추천
- "여성 경찰은 필요하다."라는 말에 찬반자 모두에게 추천
- 23인 여성 경찰들의 현실적인 사투를 기록한 글
-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꿈을 위해 견뎌온 시간과 과정
- 남성, 여성이 아닌 그 직군에 속하고 싶은 소망이 드러나는 도서
- 조직 문화에 맞춰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도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갈 동기 부여가 되는 도서
모든 이야기가 공감되고 잘 읽히는 가운데
그래도 더 마음이 갔던 얘기들이 있었어요.
-들어오지 말라니 더 들어가겠습니다.
-나는 더 단단해질 것이다.
-면접장에서 선보인 뒤돌려 차기
-20대 여경의 쇼트커트 잔혹사
비슷한 차별 속에서 다들 자신이 주인공인
인생을 살아간다는 게 다른 사람의 인생임에도
가슴 벅차게 했어요.
저도 나중에 그땐 그랬었지,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간 덕분에
지금의 내가 됐다고 말하고 싶어요.
여러분들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언제 NA
NA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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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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