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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geji17
- 작성일
- 2022.3.29
그래? 좋아!
- 글쓴이
-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김영신 역
한울림어린이
물물교환이라는 신선한 주제의 책이라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엄청 궁금했어요. 어려운 주제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쓰여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시몽이 유치원 놀이시간에 친구들과 토끼몬 카드를 가지고 노는데 페르디낭이 시몬이 가지고 싶었던 대마왕 토끼몬 카드를 가지고 있는 걸 보고 본인의 카드와 교환하자고 해요. 페르디낭은 번개 팽이와 교환하자고 했지만 시몽이 번개 팽이가 훨씬 비싸다며 거절해요. 시몬이 대마왕토끼몬 카드 생각으로 정신없을 때 루가 물건의 가치에 대해서 말해주고 본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물어봐요. 번개 팽이보다 대마왕 토끼몬 카드가 더 중요했던 시몬은 번개 팽이와 대마왕 토끼몬 카드를 교환하면서 이야기가 끝나요.
페이지마다 색이 입혀져 있어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좋고 내용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어서 금방 계속 읽었던것 같아요. 맨뒤에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 리스트가 있는데 다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페르디낭이 시몽에게 번개팽이와 바꾸자는 페이지에서 시몽이 "싫어, 내가 미쳤나?"하는 표현은 좀 놀라긴했어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긴 한데 지금 막 말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좀 지양해야될 표현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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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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