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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0722
- 작성일
- 2024.6.18
아이가 없는 집
- 글쓴이
- 알렉스 안도릴 저
필름

#필름출판사
#율리아스타르크_시리즈_1
“잘 짜인 미로 같은 소설이다.”_ 정해연
책을 덮고 나서야 정해연 작가의 한 줄 설명이 이 소설 한 권을 가장 함축적으로 잘 설명한 글이 아닐까 생각했다.
스타르크 탐정 사무소의 율리아는 어느 날 사건을 의뢰받는다.
목재 재벌 PG는 주주총회가 끝나고 술에 취해 잠든 다음 날
일어나니 휴대폰에 머리에 포대자루를 쓰고 죽어있는 시체 사진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누가 찍은 사진인지 그 시체는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범인이 누구인지 자신인지 아닌지 알고 나서 경찰서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지분을 나눠갖고 있는 친형 베르테르는 어릴 적부터 망나니로 주주총회에 얼굴을 잘 비추지 않고,
회사 지분을 10%씩 가지고 있는 사촌들 비에른, 안드레, 시리. 모두 의심스럽다.
PG는 율리아에게 이 사건을 의로하고,
율리아는 아직 잊지 못하는 전 남편 시드니와 이 사건을 맡기로 한다.
PG의 아내 모니카, 집안일을 도와주고 있는 아멜리에도 의심스럽고
의뢰인 PG가 가장 의심스러웠다.
과연 율리아는 어떻게 범인을 밝힐 수 있을까?
율리아와 시드니가 왜 헤어졌는지
율리아의 ptsd가 왜 생겼는지, 망가진 다리와 얼굴의 흉터는 왜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책의 말미에 잠깐 ptsd 이야기가 나오긴 한다.
나머지 궁금증은 아마도 2편에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여간 답답한 게 아니다.
작가님 저는 이렇게 연재가 끝나지 않은 소설 안 읽는데요.. 다음 편 언제 주실 건가요?
책 제목이 #아이가없는집 이다.
그런데 시원하게 아이가 왜 없는지.. 사촌들까지 아이를 갖지 않은 이유가 나오지 않는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긴 했는데 그것이 모두 아이를 갖지 않게 된 이유가 될까? 의문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목재 재벌의 이야기여서인지 스웨덴의 숲이 연상이 되면서 넷플릭스에서 영상화되면 꼭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궁전 같은 집을 어떻게 재연할 것인지 궁금하다.
*** 표지가 너무 내 스타일이다. 맘에 쏙
*** @feelmbook 에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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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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