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팬들에게 왕좌의 게임만큼 몰입도가 높고, 완성도와 재미, 그리고 애간장 타게 만드는 전개는 정말이지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워낙  각 가문별로 나오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3주에 한번씩 나와 더욱 더 기다려지게 만든다.

아무튼 간만에, 또 가슴졸이며 드라마를 보았다. 물론 원작 도서를 아직도 안읽고 있어서 그런면도 있지만 전개 되는 내내 긴장되는 시즌이였다. 

여태 주인공 같은 이미지를 풍겼던 북부의 왕이자 장남 롭스타크와 어머니는 프레이의 농간에 죽고,(불쌍한 아리아 ㅠ 만날뻔 했는데) 킨스랜딩에서는 산사 스타크와 티리온 라니스터가 결혼하고 브랜은 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볼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동생에게 위험이 생길까 염려해 각자 떨어져 가기로 한다.

한편 시즌2에서 얄미웠던 테온은 미치광이 볼튼에게 잡혀 불쌍한 장면들이 계속 되고 테온 누나이자 여장부 야라 그레이 조이는 동생을 구하러 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스타니스는 로버트왕의 서자를 몰래 보낸  다보스에게 사형은 선고하진 않았지만 불의 신의 은총을 받아 군대에 포함하게 된다.

그리고 탈출한 존이 완소 캐릭터인 이그리트한테 화살을 맞으며 간신히 나이트워치 숙소에 도착하게 되고 킹스랜등에 제이미는 도착하지만 손이 없는 그의 모습을 보고 놀라고 ..

엔딩은 역시  용의 어머니 대너리스!

윤카이를 점령하고 노예들에게 자유를 주면서 끝이났다.

  점점 영역이 커지고 지금도 등장인물이 많은데, 다음 내용부터는 등장인물들이 더욱 더  넘쳐나기 시작할텐데 점점더 복잡한 전개가 예상된다. 그나저나 스타크 가문의 부활은 누가 이룰 것이며 어리지만 당찬  아리아와 대너리스와 대결의 한 축인 존스노우가 어떻게 힘을 키울지 기대된다. 마지막 10화를 보며  다시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해지지만 끊을수 없는 중독성 강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3!
앞으로 시즌 8혹은 시즌 9까지 예정되어 있다는데, 앞으로도 쭈욱 계속 볼 것 같은 미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