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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
글쓴이
도리스 메르틴 저
다산초당
평균
별점9.1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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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정상으로 이끄는 건 습관이 된 탁월함이다.

당신은 최하층에서 최상층으로 오를 준비가 되었는가. #아비투스 #Habitus 를 아는가.

부르디외의 개념인 아비투스는 특정유형의 환경을 구성하는 조건에 의해 생산되는 것으로, 실천과 재현을 발생시키고 구조화하는 원칙으로서 지속적이고 치환이 가능한 성향이다.

특정 계급이 그들의 생존 환경을 조정함으로써 영구적이면서도 변동 가능한 성향체계인 아비투스가 만들어진다.

즉, 아비투스는 사회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에 개인이 획득하는 영구적인 하나의 성향체계이다.

그것은 또한 구조를 결정하는 구조로서, 다시 말해 의식적으로 목표를 겨냥하거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조작을 명시적으로 통제하지 않고서도, 객관적으로 그 목표에 맞추어질 수 있는 실천과 표상들을 조직하고 발생시키는 원칙으로서 기능하도록 구조화된 구조들이다.

이 실천과 표상들은 결코 규칙에 복종한 결과로 생겨난 것이 아니면서도 객관적으로 '규율로 정해서' '적법한' 것이 될 수 있으며, 집단적으로 조직화될 수 있다.

아비투스의 개념은 어떤 방식으로 인간이 사회적 존재가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아비투스는 같은 집단이나 계급구성원 모두에게 공통적인 인지, 개념, 행위의 도식 혹은 내면화된 구조의 주관적이지만 개인적이지 않은 체계로서 간주되며, 경제의 계급구분과 계급구성원들의 문화적 상징 및 생활양식 간을 매개하는 구조다.

한 계급 내의 사람들은 어떤 분류, 전유(appropriation), 판단, 인지, 행동 양식들을 공유한다.

부르디외는 계급과 개인적인 인지, 선택, 행동 사이를 매개하는 이런 과정을 아비투스로 개념화한다.

개인들이 공통적인 방식으로 세계를 재현하고, 특별한 방식으로 분류, 선택, 평가, 행위 할 수 있게 하는 인지적이고 감정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비투스는 유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집합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아비투스는 같은 계급 구성원들에게 통계적으로 공통적인 초기경험들에 의해 지배되는 하나의 독특한 통합을 발생시킨다.

아비투스 개념은 행위와 구조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들-인간의 사회행위의 규칙적인 면과 변화가능한 면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사회구조가 기계적으로 개인행위를 구속하지는 않는다면 무엇이 행위의 형식을 가져다주는 것인가? 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인간의 행위는 구조주의적 시각에서 본다면 사회의 '객관적 구조'와 아비투스라는 '내재화된 구조'의 통합과정을 거쳐 나온 것이다.

행위는 객관적 사회구조를 내면화하는 아비투스에 의해 표출된 것이므로, 아비투스란 사회구조에 의해 '구조화된 구조(structure structure)'이며 동시에 행위자의 내부에서 행위를 '구조화하는 구조(structure structurante)'로 인식된다.

달리 말하면 아비투스란 객관적 규칙성의 외적 구조를 내재화하는, '외재성의 내재화'의 기제인 동시에 '내재성의 외면화'의 기제이다.

쉽게말해 아비투스(Habitus)는 프랑스의 사회학자 부르디외가 제창한 개념으로 일정하게 구조화된 개인의 성향체계를 말한다.

즉,아비투스란 개인의 문화적인 취향과 소비의 근간이 되는 '성향'을 의미하는 말이며 타고난 천성과 기질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 #도리스메르틴 은 개인들이 노력을 통해 새롭고 수준 높은 아비투스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심리, 문학,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 등 7가지를 아비투스를 이루는 기본 자본이라고 말하면서, 각 자본을 가지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노력해야 할지를 조언한다.

빛나는 금시계, 화려한 외제차로 과시하는 대신 은은한 문화적 취향으로 품격을 드러내는 태도 또한 성공하는 이들의 아비투스로 기능한다.

메리츠자산운용사의 존 리 대표가 “부자들은 금시계를 차지 않는다”고 일갈한 것처럼 말이다.

돈만 있으면 가질 수 있는 것들은 일시적 지위상징에 불과하며 결코 아비투스로 치환될 수 없다.

하지만 질 좋은 물건을 고르는 안목,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행동은 품격을 만드는 고급 아비투스로, 이를 사치로 여기는 건 자신의 한계를 폭로하는 행위일 뿐이다.

저자는 “나를 완성하는 아비투스의 코드는 매우 복잡하고 미묘하다”며 “우리는 이 미묘한 코드 사이에서 고군분투할 각오를 갖추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독일아마존베스트셀러 #추천책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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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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