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날개를 달자
  1. 2019년 부터 쭉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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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범죄 대책과 시라타카 아마네
글쓴이
가지나가 마사시 저
나무옆의자
평균
별점9.6 (18)
꿈에 날개를 달자

누군가를 향해 살의를 드러내고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억울한 사연이 있을 수도 있고, 마음의 상처가 깊어서 일 수도 있다. 어떤 사건으로 내 가족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내 인생에서 사라졌다면, 그래서 그 억울한 마음을 풀 길이 없다면 나는 어떻게 되든 뭐든 할 수 있을까?



 



공원 벤치. 피에로 분장을 한 남자 시신이 발견된다. 시신의 한쪽 볼에는 ‘1/TTX’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TTX는 복어 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나타내는 기호. 피해자의 사인은 복어 독 중독. 무사시노 경찰서 매의 눈 시라타카 아마네. 그녀는 숫자에 의문을 갖는다. 이 숫자는 과연 무엇일까? 혹시 첫 번째 희생자 아닐까? 이후 두 번째 피해자가 발생한다. 첫 번째 피해자는 파티시에, 두 번째 피해자는 건축사무소 운영자. 이 둘의 접점이 있기는 할까? 그러는 사이 세 번째 살인이 발생하고 아마네는 이들 사이의 공통분모를 찾게 된다.



 



억울한 사건의 피해자도 피해자의 가족도 다 아프다. 사건을 맡은 경찰도 최선을 다해 수사하겠지만, 초동수사가 이후 사건을 어떻게 전개 시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때론 신중해야 하지만, 그래서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기도 하다. 어떤 결정을 내려 수사 방향을 결정할지는 윗선의 지시기에 그 지시 잘못됐을 때, 현장에서 일하는 형사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경찰의 대처가 입 방아에 오를 때도 많지만, 그들이 없다면 우리의 생활도 힘들 듯.



 



누구나 실수하고 실수하기 때문에 그걸 발판 삼아 성장하는 것이겠지. 아마네 역시 그렇게 매의 눈이 되었다. 혹 자신이 사건을 잘못 판단하고 이해했는지, 계속해서 생각하고 시뮬레이션을 그려본다. 그렇게 다다른 사건의 진실과 범인.



 



내가 이런 류의 추리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건 성격 때문일 것이다. 정확한 발단, 전개, 절정, 결말이 있는 것. 그게 권선징악이라면 더 좋고, 명쾌하게 결론이 나면 더더욱 좋고. 모호하고 지루한 걸 싫어하는 나는 그래서 추리 미스터리 소설이 딱인 듯. 특히 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무조건 추리 미스터리 소설 고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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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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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표사진

    ne518

    작성일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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