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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m7462
- 작성일
- 2025.6.18
도넛 북
- 글쓴이
- 시바타쇼텐 편/김유미 역
시그마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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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은 자주 먹지는 않지만 달달하고 간식으로 먹기도 편해서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이다.
도넛에 관한 책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도넛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대표 레시피도 알아보기 위해 '도넛 북'을 읽게 되었다.

책은 크게 세 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고 초반에는 도넛의 종류와 주재료 등을 볼 수 있다.
도넛의 종류는 이스트 도넛, 케이크 도넛, 슈 도넛 등 생각보다 다양했는데
재료나 반죽 만드는 법에 따라 크게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도넛 전문점에서 가장 많이 만드는 방법은 이스트 도넛인데
그 만드는 순서와 과정도 볼 수 있었다.
믹싱부터 시작해 분할하고 2차까지 발효하는 등 도넛을 만드는 과정이 꽤 복잡했고
만드는데 수많은 정성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도넛은 선물용으로 사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디자인도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가게별로 예쁘게 포장한 것을 보면서 포장 디자인도 신경써야 한다는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도넛 전문점의 레시피와 가게 창업기에 대해서 볼 수 있었는데
가게별로 상세한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과정별로 사진을 첨부해 놓아 방법을 하나도 모르는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나는 맨 처음에 나온 도넛모리의 도넛을 특히나 먹어보고 싶었다.
식감은 조금 묵직하게, 프랑스 전통 과자 방식의 진한 글레이즈를 한껏 머금은 도넛인데
장시간 저온발효한 반죽은 수분이 잘 빠져나가지 않아 늦은 밤까지 맛을 유지한다고 한다.
또한 비건 도넛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 선데이 비건의 비건 도넛도 어떤 맛일지 궁금해졌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레시피인 만큼 선데이 비전만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책을 통해 도넛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양한 도넛 사진들을 보면서 조만간 도넛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생각해보니 일본에서는 도넛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나중에 다시 일본 여행을 가게 된다면 책에 나왔던 도넛 가게들을 가보고 싶다.
책에서 가게에 관한 정보들을 적어 놓아 위치와 영업시간은 언제인지도 알 수 있었는데
참고해서 다음 여행에서 꼭 가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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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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