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중학 신입생 예비과정 영어 (2020년용) 편집부 한국교육방송공사 | 2017년 12월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가 보기에 참 좋은 책이네요. 우리 아이는 영어 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만 공부하고 있어요. 'EBS 신입생예비과정 영어'은 EBS 강사님의 강의를 해주니 좋아요. 엄마가 항상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이니 혼자서 동영상을 시청하며 공부한답니다. 약 40분 가량의 수업인데요. 시간이 길어서 좀 힘들어 하기는 합니다. 쌍방향수업이 아니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지고 다른 생각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이 조금 단점입니다. 

'EBS 신입생예비과정 영어'책은 중학교에 들어가서 배우는 내용으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이 책만큼 배운다고 해요. 미리 예습하고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이 책을 공부하기 좋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펼쳤을 때는 글씨 크기가 작아서 조금 놀랐어요. 초등학생이라서 보는 영어교재들이 큰 글씨였었는데요. 이 책은 중학생들이 주로 보는 책처럼 글씨가 작네요. 글씨는 작고 내용은 많지만 여백의 미가 있으니 괜찮았어요. 사이사이에 그림도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예습없이 그냥 동영상을 볼 때와 미리 예습해서 볼 때는 많은 차이가 났는데요. 예습하고 동영상강의를 들었을 때 우리 아이가 더 동영상에 몰입해서 보게 되었어요. 한 개의 Unit이 끝날 때마다 '선생님 질문있어요'코너도 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줬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단어들도 많이 어렵지 않고 Reading으로 나오는 문제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공부하기 좋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