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 문제를 푸는데 해석이 이상하게 되는 적이 많았다. 처음에는 문법이랑 단어가 안되서 그런가 싶었는데, 문장 구조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서점에서 직접 보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선택했다. 이리라랑 이동기 선생님 책을 많이 사서 보는 것 같긴 했는데, 이 책이 좀더 난이도가 높아보여 이걸 선택했었다.

총 200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5일마다 리뷰가 있어서 ox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문장을 확실히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가끔 어려운 문장들이 있는데 무엇을 포인트로 잡았는지 간단히라도 설명이 있으면 좋겠는데, 진한 볼드체로만 표시되어 있어서, '아, 그 포인트를 짚은 거구나,'정도로 파악할 수밖에 없어 조금 아쉬웠다.

아무래도 고득점인데 까다로운 문장에서 살짝 헤매는 사람들이 보기에 더 좋지 않았나 싶기도 하긴 했다. 나는 문장을 보자마자 '아, 이거'하고 반응하듯 해석하고 싶어서 샀는데, 너무 욕심이었나 싶기도하고. 해석이 아주 안되는 건 아닌데, 이것 역시 많이 헛갈리는 것들이 있어서..... 그리고 그런 부분에 비해 해설이 아주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해독'이랑 '단어'만 있고, 달리 해설이 없다....ㅠㅠ

해석이 '중'정도이고 구조가 바로바로 안보이는 게 걱정이면 차라리 이리라나 이동기가 좋을 것 같기도 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