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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 작성일
- 2020.5.6
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 글쓴이
- 구선아 저
해의시간
요즘 많이 쓰는 형식의 에세이라고 볼 수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와 자신의 생각을 를 담은 에세이
책방주인으로, 글을 쓰는 사람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쓴 글.
에세이 특성상 어렵게 읽히지도 않고
내용도 무난하다.
그래서 편안하게 금방 읽힐 줄 알았는데
에세이라는 것은 왠지 누군가의 일기장(생각)을 훔쳐보는 기분이라 한 번에 몰아서 읽기가 미안했다.
하루에 몇 쪽씩 정해서 본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아껴 읽었다.
에세이 속 글보다 가끔은 글 시작전에 나오는 책의 구절들이 눈을 끄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책을 추천받는 기분으로 마음에 드는 구절의 책은 꼭 읽어봐야지 하고 동그라미를 치기도 했고
이미 대충 살고 있는 나지만 가끔은 완벽하게 나를 느끼게 만드는 그런 '일'을 언젠가 나도 갖기를 바라며
'내 일을 하면서 내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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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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