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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완벽한 유럽 여행 베스트 코스북
글쓴이
맹지나 저
길벗
평균
별점8.9 (34)
피톤치드

혼자 여행을 어떻게 하냐, 외롭지는 않은지,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지 저자가 많이 들었던 질문이라는데 나 역시 혼자 여행을 즐겨하는 편이여서 심심치 않게 들었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의 행복함과 충만함을, 기쁨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한 작업이라는데 

내가 여행을 혼자하는 이유는 편해서다. 일정이니 뭐니 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누군가를 책임지거나 배려하지 않아도 되는데서 오는 편안함과 자유로움이 좋아서다.


유럽은 서른살이 되는 기념으로 나 혼자서 떠났었다. 그리고 작년에 런던을 다녀왔다. 유럽이 아닌 아시아도 나는 혼자 떠나고는 하는데  아시아를 좋아하는 나지만 유럽도 자주 혼자 떠나고 싶은 곳 중하나다. 거리와 비용적인 면을 떠나 꽤 많은 연차를 소진하고 가야하기 때문에 자주 가지 못해 아쉬운데 당장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혼자서도 완벽한 유럽여행 베스트 코스북

'을 보며 달랬다. 장기연차를 쓸 수 있게 되는 날에 언젠가 가겠다는 야심찬 야망과 지금은 못가지만 가이드북을 보면서 심신을 달래보겠다는 마음으로 읽어나가기 시작한 유럽여행 베스트 코스북.



책에는 서유럽-동유럽 나누지 않고 우리가 생각하는 유럽의 다양한 도시를 코스별로 묶고 있다.

런던, 파리, 마드리드, 이탈리아 도시부터 르파라, 빈, 부다페스트, 스위스, 베를린까지. 

한 권에 이 많은 유럽의 도시를 담다니 놀랍기도 했다.


7박 8일, 14박 15일, 30박 31일 등 

기간에 맞게

또는 도시에 맞게 짜여진 일정은 직장인 휴가중에 따로 이것저것 코스 짜고 알아보는 시간을 줄여주고 최적의 루트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행갈때 지역 축제나 행사, 비수기 성수기조차 확인하지 않고 가는 나같은 P여행자에게는 책 한권만 들고도 방문한 나라의 명소부터 즐길거리를 편하게 확인하고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게 해서 언제 떠나도 유럽 도시여행에 대한 걱정을 줄여준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루투와 교통정보. 최신의 정보들로 채워져있어서 유럽 10개국 17개 도시를 혼자서도 안전하게 즐기며 자유럽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전형 가이드북이다.


작년에 런던에 방문했을 때 토트넘 구장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사전예약도 안했지만, 마침 콘서트가 있어서 구장방문이 불가한 날(일주일씩이나!!! 방문불가라니)이라서 런던에 머무는 동안 토트넘 구장 근처에 1도 발 못 붙인 생각만 하면

"계획성 여행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구글이나 인스타로 최신 여행정보를 확인하고 핫한 곳을 많이 알아보고 간다지만 여전히 여행가이드북이 필요한건 이때문이 아닐까,



피렌체 3일코스를 보면서

"나도 갔었는데! 나도 이 코스였는데!"라는 동질감도 느끼고, "왜 3일동안 머물면서 나는 여기 반에 반도 못갔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새삼 볼게 많았던 도시였구나를 실감하기도 했다.

베네치아 3일 코스를 보면서 이탈리아 도시 여행 중 개인적으로 베네치아를 제일 좋아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3일 코스 중 카페, 서점을 젱외하면 대부분 갔던 곳이었다! 왠지 뿌듯해!!!)


 혼자곤돌라타기

여럿이타도 저렴하게 타는 법 같은 건

베테랑 혼자 여행자 아니면은 시도해보지 않을 일일수 있겠다.  도시마다 혼자여행가서 비싸다 생각하는 것을 혼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으니 저자의 팁을 참고하면 함께하는 여행보다 혼자하는 여행이 좀 비싸다(숙소가 특히 그래)는 생각에서   벗어나 혼자서도 즐길거 다 즐기면서 유럽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즐길 수 있겠다.


직장생할을 하면서 장기연차는 무슨 말이야, 투오프 이어서 쉬기도 힘든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시 장기연차를 써서 유럽 여행 갈 날을 꿈꾸는 나는

가이드북을 보면서 혼자 다음에 갈 도시를 점찍어놓고 표시하며 혼자 키득거렸다.


리스본, 바르셀로나, 오스트리아 빈, 베를린 등 아직 안가본 유럽의 도시가 많다. 가고싶다. 나도 14박 15일, 30박 31일 하고 싶다. 다음 유럽여행에 들고갈 책은 '유럽 여행 베스트 코스북'이다. 

 


한권의 두꺼운 도시별 코스북도 좋지만

나에게 필요한건 방문했한 유럽도시의 핵심 관광명소와 볼거리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여러책 보고 알아볼 필요없이 간편하게 '혼자서도 오나벽한 유럽 여행 베스트 코스북'을 추천한다. 이거 한 권이면 유럽 도시 여행 정복 가능!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혼자 유럽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초행자

✔ 안전하고 효율적인 루트와 교통 정보를 찾는 여행자

✔ 휴가철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직장인, 학생

✔ 유럽 자유여행 준비중인 가족

✔ 최신, 교통, 물가, 명소 정보가 필요한 유럽 재방문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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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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