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행본
kyoung1201
- 작성일
- 2017.9.3
슈퍼배드 3 애니 동화
- 글쓴이
- 편집부 저
예림아이
애니동화 슈퍼배드3
미니언즈 시리즈가 벌써 3편 나왔네요. 여름방학 중 아이랑 극장에서 챙겨보고, 애니동화도 읽었답니다. 유명한 애니메이션은 책으로도 꼭 챙겨보는데, 그렇게 아이와 함께 본 애니동화(책)도 책장 반칸이나 채워졌어요. 책을 먼저 접하고 영화를 나중에 본 적도 있고 그 반대 경우도 많았는데, 이번엔 영화를 먼저 접한 후에 책을 읽어봤어요.
악당을 보스로 삼는 미니언즈의 습성으로 악당중의 악당이었던 그루는 미니언즈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어요. 현재는 악당들을 퇴치하는 조직인 악당 퇴치 연맹의 비밀 요원으로 일하고 있고요. 그루는 악퇴연에서도 유능한 요원이었지만 악당인 발타자르 브래트를 놓친 책임을 물어 쫓겨나 백수 신세가 되었어요. 임무수행 중 서로의 매력에 빠져 결혼한 루시도 함께 해고되고 직장을 찾기위해 힘든 날을 보내던 중 어릴 때 헤어지게 된 쌍둥이 동생의 존재를 알게되고, 동생의 초대로 전용비행기를 타고 동생이 사는 저택으로 가족과 함께 여해을 떠나요. 처음엔 자신과 너무 다른 처지의 동생을 보고 자신이 초라하게만 느껴졌지만, 동생은 그루처럼 악명 높은 악당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중이었답니다.
그렇게 슈퍼배드3에서는 그루의 가족사와 귀여운 세 아이들의 이야기, 최강 귀염둥이인 미니언들이 만들어 낸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해요.

정말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미니언들이 그루에게 실망해 다른 악당 보스를 찾아 떠나다가 우연히 오디션 무대에 서서 단체로 노래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미니언들은 죄수복을 입고 생김새와 다른 행동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모두 두려움에 떠는 존재가 되는 모습이 재밌었어요.
막내가 유니콘을 만날 꿈을 가지고 있는데, 아이의 동심을 깨기 어려워 사실을 이야기해 주지 못하는 그루의 모습을 보면서 한창 산타의 존재에 고민하던 아이의 모습이 떠올라 그루의 심정이 와닿기도 했답니다.

미니언즈의 인기를 보면 앞으로 시리즈들이 쭉 나오겠죠? 슈퍼배드3를 읽고, 집에서 미니언즈 전편을 다시 봤는데... 마지막에 나오던 그루의 어릴 적 모습을 보니 내용이 연결되면서 더 재미있었답니다. 영화도 대학생인 조카와 아이와 함께 보러 갔었는데, 캐릭터가 인기가 있다보니 조카처럼 나중에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도 많을 듯 해요.
재미있는 스토리라 책도 재미있게 읽히던데, 벌써 다음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해집니다. 그루의 세 아이들이 뭔가 활약을 펼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면, 애니 동화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