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가 보내준 이벤트 당첨 음반 - 애줘 레이 Azure Ray


생각지도 못했던 음반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짱!  바로 감상모드로~~~
친밀하고 고백적인 가사를 통해, 그리고 조근조근하면서 적당히 서늘하고 슬픈 사운드를 통해 전세계의 인디뮤직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앨범에 수록된 Across the Ocean은 한국에서 폭풍과도 같은 인기몰이를 했던 <커피프린스 1호점>에 수록되면서 한국의 일반 음악 팬들에게도 친구하게 다가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앨범은 늦가을, 그리고 초겨울 사이에 가장 어울린다고 한다.
시린 슬픔과 그 사이를 비집고 흘러나오는 쓸쓸한 로맨티시즘은 비로소 찬 계절에야 절절하게 귓가에 맴돌기 때문이다. 내적으로도 무척 섬세하기 때문에 조금 우울할 때 들으면 마음이 치유되는 효과를 얻을 지도 모르겠다.

선물로 받아 좋기는 하지만, 애줘 레이를 접해 본 적이 없기에 앨범 속 팁 설명을 곁들였다.
한참 듣다가 솔~솔 ~ 잠이 몰려와 살짝 잠을 청했다..그리 길지 않게....ㅎㅎ(여긴 도서관이기에)
인디뮤직이지만, 그만큼 편안 하게 다가온다. 나에게 애용 소장 음반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