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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ilu
- 작성일
- 2019.11.6
정혜영의 식탁
- 글쓴이
- 정혜영 저
이덴슬리벨(EAT&SLEEPWELL)
TABLE 정혜영의 식탁 : lalilu
책의 표지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인 저자 정혜영 씨가 그릇과 잔을 정리하며 평안하면서도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옆모습의 사진을 한 가운데 담고 있다. 그리고 사진 아래에는 “가족을 위해 짓고, 만들고, 담아내는 정혜영의 따뜻한 식탁 이야기”라는 한 문장의 내용을 전해준다.
개인적으로 요리책을 처음 봤지만(표지만 보았던 요리책은 백종원 씨의 와이프의 책이었던 것 같다) 정말 우리가 아는 연애인 정혜영 씨가 이렇게 요리를 잘하는 줄은 몰랐다. 정말 프로 요리사가 만든 요리같이 요리 하나하나 사진 한 장 한 장이 놀라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요리였고 먹고 싶어지는 요리였다.
개인적으로 정혜영 씨가 방송에 출연하여 가정에서 일어난 일을 남편과 함께 인터뷰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4명의 아이들을 기르며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남편과 알콩달콩 즐겁게만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이들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하나 둘 씩 만든 요리가 어느덧 요리책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할 수 있게 된 것이지 않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피클을 좋아해서 무 피클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보게 된 부분은 정말 피클이 그렇게 크게 어렵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요리가 생각보다는 쉽다는 것도 배울 수 있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 요즘 점점 요리하는 것이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 아니고 나의 삶을 가꾸는 것에 있어 가장 좋은 것 가운데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특별하게 이 책을 보면서 요리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고 나도 간단하지만 정말 그 맛이 궁금한 아보카도 커피(173쪽)를 만들어보리라는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다!!!
사진과 재료 그리고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는 이 책의 내용을 따라 하나씩 연습하고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며 이 책을 시작으로 두 번째 세 번째 책들이 속히 나올 수 있게 되길 기대하게 된 시간이었다.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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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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