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레인 : lalilu

이 책은 표지를 통해 비가 내리는 상황 가운데 우산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한 사람의 모습의 그림을 전해주고 있다. 제목 아래에는 ‘삶의 폭풍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이라는 내용과 함께 책의 띠지는 “우리는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빛날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실패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고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15가지의 조언을 배우게 된다. 

코로나의 상황 가운데 그리고 점점 더 망가져가는 지구 속에서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자연 재해로부터 그리고 끊임없이 우리 주변에서 그리고 우리와 우리 가족에게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실패와 좌절 그리고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인지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정말 맞는 것인지 삶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밀려들어오고 있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런 세상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내 안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진정으로 과연 내 자신은 나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 과연 나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내면에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법을 배우게 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환경에 굴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된다. 환경을 탓하고 조건을 핑계하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휘둘리는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인생을 참되고 멋지게 살 것인지 이 책은 우리에게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질문하는 책이다. 

외부의 환경은 우리를 억압하고 제어하고 더 강한 자의 구미에 맞도록 고치려고 한다. 그러나 정말 내가 원하는 보폭으로 전지하며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와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기 위해서는 쉽지 않은 고민과 결정 그리고 그것을 추진할 수 있는 근육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내 자신과 마주하여 내면의 외침을 귀 기울일 수 있게 된다.